기사입력시간 19.11.08 16:00최종 업데이트 19.11.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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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트리, 항응고제 아픽사반 함유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조방법 특허 취득

미세유체법 이용한 고함량의 아픽사반 안정적으로 봉입하는 제조방법

씨트리 CI.
씨트리는 독자기술인 SMEBTM(Smart continuous Manufacturing system for Encapsulated of Biodrug)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아픽사반 함유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에 취득한 제조특허는 세계최초 기술로써 기존 미립구 제조과정에서는 성공한 사례가 없었던 미세유체법을 이용한 고함량의 아픽사반을 안정적으로 봉입하는 제조방법 특허를 취득한 것이다.

장기처방이 주를 이루는 엘리퀴스 시장에서 1개월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아픽사반 함유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복약순응도를 극대화해 기존 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씨트리 김미정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씨트리는 기존 엘리퀴스 글로벌 시장을 독점적으로 공략할 수 잇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해 우선적으로 PCT 국제출원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픽사반은 2018년 기준 연간 글로벌 매출액 99억 달러(11조 2000억 원)에 해당하는 세계 2위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엘리퀴스의 원료의약품으로써 시장 전문 조사기관인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아픽사반 약물 매출액이 2025년에 187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씨트리 연구소 책임자로 있는 이상휘 박사는 "지난 6월 아픽사반 함유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비임상시험 진행 및 임상시험 IND 승인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19 산학연 콜라보(Collaboration) R&D 사업'에 선정돼 정부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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