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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졸중 환자 진료비 5년 새 30% 증가

    전체 진료비 지출의 77.4%는 입원 진료비

    기사입력시간 17.04.03 06:03 | 최종 업데이트 17.04.03 06:03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년 간의 뇌졸중 질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5년 사이 '뇌졸중'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3.2% 증가했으며, 진료비 또한 2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은 2011년 52만 1천명에서 2015년 53만 8천명으로 늘었고, 진료비는 1조 2995억원에서 1조 6847억원으로 상승했다.
     
    단위 : 명, 백만원, %  

    이와 함께 뇌졸중으로 인한 평균 입・내원일수 또한 2011년 19.1일에서 2015년 22.7일로 3.6일(18.8%) 늘었으며, 1인당 연평균 진료비도 2011년 249만 1천 원에서 2015년 313만 원으로 25.7% 증가했다.
     
    또한 전체 진료비 중에서는 입원비 지출이 가장 높은 비중(77.4%)을 차지해 1조 3037억원을 기록했으며, 약국 2941억원(17.5%), 외래 869억원(5.2%) 순이었다.
     
    반면 진료인원은 외래가 48만 3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약국 40만 1천 명, 입원 13만 2천 명 순이었다. 진료인원은 외래가 입원에 비해 3.7배 많았다.
     
    뇌졸중 환자 5명 중 4명이 60대 이상
     
    공단은 2015년 기준 뇌졸중 진료현황을 연령대별로 비교한 결과, 고연령층일수록 진료인원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뇌졸중 환자는 70대, 60대, 80세 이상 순으로 진료인원이 많았으며, 이들은 전체 진료인원의 77.8%를 차지했다.
     
    단위 : 명, %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는 "뇌졸중 진료인원이 6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이유가 뇌졸중 위험인자들 중 고혈압, 당뇨병, 이상 지질혈증, 심장질환, 비만, 대사증후군 등 대부분이 노인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고, 혈관자체도 고령층이 될수록 탄력이 떨어지고 모양이 변하는 등 퇴행성변화가 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뇌경색은 뇌출혈보다 진료 받은 인원이 5배 이상 많았다.
     
    뇌졸중은 혈관 막힘으로 혈관에 의해 혈액을 공급받던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터짐으로써 뇌 안에 피가 고여 그 부분의 뇌가 손상당한 뇌출혈(출혈성 뇌졸중) 으로 나뉜다.
     
    뇌졸중 전체 진료인원 53만 8천 명 중 뇌경색 진료인원은 44만 1천 명이고, 뇌출혈 진료인원은 8만 6천 명으로 뇌경색 진료인원이 뇌출혈 진료인원보다 5.1배 많았다.
     
    또한 최근 5년간 여성 뇌졸중 진료인원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
     
    남성 진료인원은 2011년 26만 6천 명에서 2015년 28만 4천 명으로 1만 7천 명(6.5%) 증가했으나, 여성은 25만 4천 명에서 25만 3천 명으로 903명으로 감소한 것이다.
     
    이준홍 교수는 "뇌졸중은 '생활병'이라고 할 만큼 예방을 위해서 평소 위험요인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조절 가능한 위험요인 (고혈압, 당뇨병, 부정맥 등의 심장질환과 비만, 고지혈증, 흡연, 과음, 비만, 운동부족, 수면무호흡증, 경동맥 협착)의 조기발견 및 관리에 힘쓰는 것이 뇌경색의 예방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 교수는 "규칙적인 혈압 측정과 혈압관리, 당뇨 관리, 금연과 절주가 중요하며 동물성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을 싱겁게 먹는 건강한 식사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면서 "적어도 일주일에 4일은 하루에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일부 심방세동 등의 심장병이나 목동맥 협착증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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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희 (jhhwang@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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