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8.07 17:24최종 업데이트 20.08.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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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 美 FDA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IND승인

임상 결과에 따라 美 FDA에 긴급사용승인 신청도 추진

엔지켐생명과학 CI.

엔지켐생명과학은 6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물질 'EC-18'에 대한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EC-18은 패턴인식수용체(PRR, TLRs)의 세포내 재순환을 촉진시켜 코로나19로 인한 사이토카인 폭풍 등 염증성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2상에서는 경증 폐렴환자 60명을 대상으로 EC-18이 중증 폐렴 및 급성호흡곤란증으로의 진행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는지 효능 및 안전성 평가가 이뤄진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미국이 국내보다 코로나19 환자수가 월등히 많고 중증환자 비율도 높아 임상지원 환자를 모집하기 유리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내엔 임상2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엔지켐은 임상 결과에 따라 EC-18 코로나19 치료제를 우선 투약할 수 있도록 FDA에 긴급사용승인(EUA)도 신청할 계획이다.

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대표는 "FDA로부터 임상2상 IND 승인을 받은 것은 EC-18이 글로벌 임상과 다수의 권위있는 논문들로 검증된 탁월한 항COVID-19 물질임을 인정받은 결과다"며 "미국 임상책임자 듀크대 울프 교수가 이끄는 '코로나19 글로벌 임상팀'을 임상2상에 긴급 투입, 코로나19를 종식시킬 강력한 EC-18 치료제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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