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10.31 11:40최종 업데이트 17.10.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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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아모레 연구 세계화장품학회서 수상

한국인의 유전자와 피부의 상관 관계 연구

사진: 아모레퍼시픽의 공동 연구자인 고은비 박사가 Host Society Award를 수상하고 있다(제공: 테라젠)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와 아모레퍼시픽이 공동 연구한 한국인의 유전자와 피부의 상관 관계에 대한 연구 발표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세계회장품학회에서 호스트 소사이어티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연구는 한국인의 유전적 피부 특성에 대한 연구로 한국인 피부의 보습, 주름, 색소 침착등의 피부특성들에 대한 유전지표를 발굴하고, 한국인 여성의 유전형-표현형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개인의 유전자별 최적의 피부 관리 솔루션 제공 가능성을 밝힌 논문으로 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테라젠 측은 이번 연구에 대해 화장품 업계에서도 피부에 대한 유전자 분석 연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국인에 특화된 유전지표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화장품 분야에 인식시킨 것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테라젠과 아모레퍼시픽은 2015년부터 한국인 피부 유전특성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해 공동 특허 5개를 출원했고, 현재 후속 연구를 통해 예측 정확도를 검증해 나가고 있다.

테라젠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인 테라젠과 화장품 전문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의 뜻깊은 공동연구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런 성과가 연구에 그치지 않고 세계적 수준의 맞춤형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테라젠 # 아모레퍼시픽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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