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11.10 10:29

배달 가는 쉑쉑·에그슬럿…코로나 뚫고 질주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주요 외식 브랜드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SPC그룹의 쉐이크쉑과 에그슬럿이 발빠른 언택트(비대면) 서비스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SPC 파리크라상에 따르면 쉐이크쉑의 최근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배달과 매장내 픽업 서비스를 강화한 결과다. 쉐이크쉑은 지난 4월 '강남점'과 '청담점' 등 일부 매장에서만 시범 운영하던 딜리버리 서비스를 공항점을 제외한 11개 전체 매장으로 확대했다.
SPC 측은 "딜리버리 서비스 뿐만 아니라 픽업서비스 등 다양한 언택트 관련 서비스 론칭을 통해 서울권의 쉐이크쉑 매장들의 딜리버리ㆍ픽업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홀 매장 방역에도 만전을 기했다. 체온과 마스크 착용 여부를 자동으로 체크하는 '비대면 안면인식 발열체크기'를 설치하고, 공유 테이블에는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다. 수도꼭지를 만지지 않아도 비누로 손을 씻을 수 있는 스마트 핸드워싱 시스템도 매장내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쉐이크쉑은 이달 말 14호점(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을 오픈하는 성과도 거둔다. 쉐이크쉑 대전 1호점은 '부산 서면점' 과 '대구 동성로점'에 이은 세 번째 비수도권 매장이다.
지난 7월 론칭한 미국 캘리포니아 명물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슬럿도 오픈 이후 배달서비스가 인기를 끌며 매달 매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SPC 관계자는 "지난 9월 딜리버리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런치타임 시간대 매출이 가장 높다"며 "기존 피크시간의 매출과 비슷한 매출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코엑스점이 인근 직장인 등에게 인기다.
최근에는 에그슬럿 딜리버리를 통해 '직장인 워킹 런치' 및 '홈 파티'를 경험한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단체 주문 서비스인 대용량 패키지 '그레이트 팩'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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