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11.08 06:00

[경제전망]"4분기 반등" 군불떼는 정부…나라살림·고용지표 주목

한국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슬럼프에서 깨어날 수 있을까.(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방역의 성공을 이어가고 4분기에도 경제반등의 추세를 이어나간다면 내년 상반기부터 우리 경제는 코로나의 충격을 만회하고 정상궤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도 문 대통령 발표처럼 4분기 경기 반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주엔 나라 살림(재정수지), 고용 관련 지표들이 공개된다. 우리나라 경제가 8·15 광복절 집회 후 코로나19 재확산 충격에서 얼마나 회복했는지 살펴볼 수 있는 통계다.
우선 정부는 오는 10일 '9월 재정동향'을 발표한다. 재정동향은 세입과 세출 등 나라 살림을 보여주는 지표다.
관리재정수지는 올해 들어 달마다 역대 최대 적자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국세수입은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그동안 쌓인 적자 때문에 나라 살림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인데, 이런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11일엔 통계청의 '10월 고용동향'이 나온다. 앞서 9월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39만2000명 줄어 4개월 만에 최대폭 감소 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 재확산 후 각종 지표가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고용 상황도 지난달 개선됐는지가 포인트다.
13일 공개되는 '11월 최근경제동향'에선 카드 국내 매출액 등 소비 속보치를 비롯해 현재 경기를 짐작하게 하는 통계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11일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내놓는다.
앞서 9월 동향에선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한 달 새 9조6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증가 폭 최대 기록인 8월 11조70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코로나19 사태와 저금리로 역대급 대출 증가세가 이어졌다는 의미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빚투'(대출자금으로 투자) 등의 영향에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도 8월 최대 기록(5조7000억원)에 이어 9월 역시 3조원가량 늘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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