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내일 취임식을 갖는다.
20일 한은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3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
취임식은 21일 오전 9시30분 국회 인사청문회 태스크포스(TF) 사무실로 사용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국회 기재위는 전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표결 없이 채택했다.
기재위는 보고서에서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외환위기 대응 등 경제현안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고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장 등의 보직을 거쳐 정부 실무경험을 갖췄을 뿐 아니라 아시아개발은행(ADB)수석 이코노미스트,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국장으로 활동해 다양한 정책 실무와 국제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밝혔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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