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규제 완화 조짐이 가시화되며, 시장 반응이 예사롭지 않게 흐르고 있다. 순리대로 돌아갈 것이란 전망과 달리 주요 지역의 집값이 꿈틀거리고 있다. 일부 지역에선 내 집 마련과 투자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얘깃거리 마저 나온다.
시장 전반에선 상승 지표가 포착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월보다 7포인트 상승한 104였다. 시장에 즉각적인 반응이 나오자 새 정부의 인수위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하지만, 부동산 공약에 대한 이행은 속도만 조절한 채 꾸준히 밀고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아파트의 시세를 동조하는(따라가는) 수익형 부동산의 시세가 변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미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소형 아파트를 대체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도시형 생활주택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부동산 상품들을 살 수 있는 규제 완화가 이뤄지지만 정작 각 상품 마다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내 집 마련과 투자를 염두에 둔 이들이라면, 현재 시장에 공급된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들을 눈 여겨 보는 것이 좋을 전망이다.
이에 주목 받고 있는 곳은 ‘생활숙박시설’이다. 생활숙박시설은 내부 구조나 평면은 아파트와 거의 비슷하지만 아파트와 달리 건축법이 적용되는 ‘비주택’으로 취득세 중과 및 보유세 부담이 없고,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상품이다.
특히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고 분양 받은 사람의 선택에 따라 주거형 오피스텔처럼 장기 임대 계약을 맺어 월세를 받거나 호텔ㆍ콘도처럼 숙박시설로 운용해 수익을 낼 수 있다.
현재 시장에 공급 중인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적용 이전에 모집공고를 진행하여 해당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1차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계약금 10% 분납제),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6회차 자납 10%) 등의 혜택까지 지원돼 사실상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는 드물게 투자 진입장벽이 낮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은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46층, 2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88㎡ㆍ102㎡, 총 296실의 생활숙박시설이 지하 1층~지상 4층, 스카이라운지로 구성된 고품격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Tier.1’(총 86실)과 들어선다. 단지는 창원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라 중심상업지역에 들어설 수 있는 마지막 시설(오피스텔, 숙박시설, 공동주택 불가능)로 희소성이 높다.
이 단지는 호텔식 로비를 갖춘 46층 높이로 설계되며 창원시 최초로 인피니티 풀이 설계된다.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와 조식, 발레파킹(주차), 세탁 및 세차 등의 서비스 그리고 피트니스센터, 골프 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으며, 운영은 에어비앤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국내 대형 숙박시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핸디즈가 담당한다.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상품성과 핸디즈의 운영 능력이 결합된 상품으로 다른 지역의 생활숙박시설과 비교해 상품가치, 미래가치 측면에서 우위를 점했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분양 홍보관을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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