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08.23 13:33

언택트 대세…HMR 넘어 RMR 사업 강화 나서는 외식기업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늘며 외식업계에서도 언택트 바람이 불고 있다. 다수 업체가 간편식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집에서도 매장에서 먹는 맛을 그대로 구현한 RMR(레스토랑 간편식)제품 출시가 활발해지고 있다.
23일 외식기업 ‘디딤’은 최근 자사브랜드 백제원의 이름을 건 ‘원조갈비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딤은 앞서 부드러운 육질의 ‘백제원 명품갈비탕’과 구수하고 감칠맛이 특징인 ‘백제원 소고기 보신전골’을 출시한 바 있다.
제품 라인업 강화를 위해 이번에 새로 출시한 원조갈비찜은 2~3인이 먹기 좋은 푸짐한 한 끼로 구성돼 특별한 날이나 손님상에 올릴 메인요리로 안성맞춤이다,
디딤은 이미 출시한 백제원, 마포갈매기 간편식 외 다른 주요 브랜드를 활용한 RMR제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매장 영업 중단 등 타격을 입은 외식기업 ‘CJ푸드빌’도 '빕스'와 '계절밥상' 등의 인기 메뉴를 앞세운 RMR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빕스의 경우 바베큐 폭립을 시작으로 지난 5월에 시그니처 스프 2종을 출시한 바 있으며, 계절밥상 역시 2017년 5월에 간편식을 처음 선보인 이후 LA양념갈비, 숙성담은 간장불고기, 마늘간장ㆍ매운고추장 닭갈비 등을 추가로 출시했다. CJ푸드빌은 간편식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최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판매 채널도 확대 중이다.


외식기업 ‘SG다인힐’ 역시 RMR 제품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G다인힐은 '삼원가든 등심불고기'를 시작으로 최근 '서울식 물냉면'과 '서울식 비빔냉면' RMR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RMR브랜드 ‘셰프스 테이블’을 론칭하며, 아시안 레스토랑 다츠의 인기 메뉴 '베이컨 듬뿍 김치 볶음밥' 정창욱 셰프의 금산제면소 ‘탄탄멘’과 박승재 셰프의 미로식당 ‘국물 소갈비찜’ 등과 같은 유명 레스토랑의 메인 메뉴들의 노하우를 담은 RMR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업계관계자는 “RMR제품은 가정에서 외식의 느낌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언택트 외식의 대안으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로 인해 RMR제품 출시가 활발해지고 판매량 또한 늘어나고 있어 외식 기업들의 RMR제품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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