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조감도 (사진제공=금호건설)
금호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고색2지구 B1-1블록과 B1-2블록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인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806가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2개 동이며, B1-1블록 84㎡(이하 전용면적) 513가구, B1-2블록 84㎡ 293가구 등 806가구를 공급한다. 타입 별로는 ▲84㎡A 391가구 ▲84㎡B 288가구 ▲84㎡C 127가구 등이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고색2지구는 15만5000여㎡ 규모다. 이곳에 의료지원시설, 상업·업무시설, 판매시설, 공원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인접한 고색1지구까지 합치면 주거시설도 약 4000가구의 미니 신도시 급으로 개발된다.
고색2지구에는 지하 4층~지상 10층, 706병상 규모의 덕산의료재단 종합병원이 이달 착공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다. 주변 입지여건도 좋다. 수인분당선 고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수원역도 가깝다. 수원역은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이 개통될 계획이다.
호매실IC, 금곡IC, 북수원IC 등을 통한 평택파주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접근도 쉬워 서울은 물론 수도권 내·외곽 이동도 빠르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각종 규제로부터 아파트에 비해 자유로운 오피스텔의 장점이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며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보유 및 세대주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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