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08.16 12:22

[경제전망]2분기 살림살이 얼마나 나빠졌나…'가계동향·신용' 발표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이번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가계 살림살이가 얼마나 나빠졌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연이어 발표된다.
우선 통계청은 오는 20일 2분기 가계 동향을 발표한다. 우리 국민의 소득과 지출을 일정 기간 나눠 살펴보는 지표로 2분기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3.3% 줄어들 만큼 경제 여건이 나빴다. 이에 따른 부정적 여파가 불가피하다.
한국은행은 같은 날 '2분기 중 가계신용'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1분기(3월 말 기준)의 경우 전체 가계가 대출·카드사용 등으로 진 빚(신용)이 1611조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특히 1분기 중 주택담보대출은 15조원 이상 급증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맞물려 부동산 유입 자금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 2분기 기준 가계 신용 규모도 분기 역대 최대치 경신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이후 주택 매매와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주택자금 수요가 늘어났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가계 대출이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한은이 발표한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936조5000억원으로 6월 말보다 7조6000억원이 늘었다.
19일에는 제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 회의가 진행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이번 회의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김현준 국세청장, 김창룡 경찰청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행정안전부·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부동산 수급대책 후속조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부동산시장 교란 행위 차단 방안을 논의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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