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수자원공사, KDX한국데이터거래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빅데이터 제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교통 데이터 거래소 이용 활성화 ▲사용자 맞춤형 빅데이터 제공 ▲데이터 활용 및 구매 상담을 위한 '2021 빅스퀘어 유니언 온라인 설명회'를 오는30일 온라인 생방송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원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교통(한국교통연구원), 산림(한국임업진흥원), 환경(한국수자원공사), 유통·소비(KDX한국데이터거래소), 농식품(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5개 분야의 플랫폼 운영을 담당하는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설명회에서는 각 분야의 빅데이터 플랫폼과 협력하는 38개 기업이보유·생산하고 있는 데이터를 안내하는 동시에 데이터수요 발굴과 활용사례에 대한 소개를 진행한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의 ‘2021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소개도 예정돼 있다. 중소기업, 1인창조기업, 예비창업자 등에게 데이터 구매와 가공바우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교통연구원은 해당 사업의 교통분야 전문기관 역할을 수행 중이기도 하다.
참가신청은 빅데이터를 통해 새롭고 혁신적인 사업 발굴을 원하거나 빅데이터 활용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29일까지 빅스퀘어 유니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오재학 교통연구원장은 “빅데이터를 통한 다양한 인사이트의 창출은 데이터 사각지대 해소에서부터 시작한다”라며 “이번 설명회와 같이 플랫폼의 데이터를 홍보하는 것은 데이터 댐의 활용지대를 넓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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