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 현장 <사진=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이 지난 19일 문을 연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몰리며 뜨거운 창원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선보이는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하 3층 ~ 지상 25층, 9개동, 총 8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74~84㎡(전용면적)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는 74㎡A 374가구, 74㎡B 48가구, 84㎡A 161가구, 84㎡B 69가구, 84㎡C 195가구 등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800만원 중반대로 공급되며, 내집마련 수요자들을 위해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과 함께 등기 전 전매도 가능하다. 창원은 최근 미분양 물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5년만에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된데다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의창구와 성산구가 핀셋규제에 묶였다. 바로 옆 마산합포구는 비규제 지역으로 남으면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지는 반도유보라의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으로, 84㎡C 타입에는 5베이 설계가 적용됐다. 가구분리형과 가구통합형을 선택 할 수 있으며, 가구분리형의 경우 주택 일부를 임대할 수 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주방과 거실의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며 남향위주로 배치했다.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순위 청약을 받는다. 2024년 3월 입주예정이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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