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3.17 10:50

상권 살리는 스타필드發 낙수효과 쏠쏠하네

최근 주택 투자가 어려워지면서 상업시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가운데, 복합 쇼핑몰 인근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활성화된 상권과 연계가 가능한 데다 풍부한 유동인구가 확보됨에 따라 점포 운영에 있어서도 안정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복합 쇼핑몰이 주변 상권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옛말이 됐다.
실제로 복합 쇼핑몰이 들어선 뒤 인근 상업시설 투자 수익률은 눈에 띄는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경기 광명시는 롯데몰 광명점(구 롯데아울렛 광명점) 오픈을 기점으로 지역 상권 분위기가 더욱 좋아졌다. 한국부동산원의 상업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롯데몰 광명점이 본격 운영된 2015년 1분기 광명 집합 상가 투자 수익률은 2.36%로 전 분기(1.65%) 대비 0.71%p 올랐다.
복합 쇼핑몰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 결과도 복합 쇼핑몰 인근 상업시설 인기를 뒷받침한다. 한국유통학회는 스타필드시티 위례 출점 1년 만에 반경 5㎞ 내 상권 매출이 이전보다 6.3%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방문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전체 고객 중 90.8%가 하남시 외 지역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외부 고객을 끌어모으는데도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복합 쇼핑몰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상권 형성에 도움을 주면서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인근 상업시설도 주목받고 있다”면서 “비교적 방문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는 상권인 만큼 안정적인 투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스타필드 고양점이 문을 연 뒤 고양 삼송지구 상권도 상당한 수혜를 누리고 있다. 스타필드 고양점을 방문하기 위해 모여든 소비층이 인근 상업시설들도 동시에 이용하면서 낙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미지=북유럽 스트리트 라이프스타일 몰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때문에 주변에 공급되는 상업시설 역시 순조롭게 분양을 이어가고 있는데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이 대표적이다. 해당 시설은 스타필드 고양점 인근이자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역세권에 조성돼 풍부한 유동인구는 물론 우수한 접근성까지 갖출 전망이다.
기존 상업시설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북유럽 테마와 컨텐츠를 갖춘다는 점도 최근 분양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다. 다른 상가에서 볼 수 없는 이색적인 광경과 볼거리, 체험 거리로 뛰어난 집객력이 예상됨에 따라서다. 이 같은 차별점은 수요층의 관심을 끌어 방문을 가속화하고 상권을 활성화, 더 나아가 삼송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의 발전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외관은 북유럽을 컨셉으로 꾸며지며 국내 상업시설 최초로 오로라가 구현된다. 신의 선물이라고 불리는 오로라는 실제로 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관측이 희박한 자연현상이지만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이 오로라를 상가 전면에 직접 재현함으로써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더욱 실감 나는 구현을 위해 미디어파사드와 홀로그램 매쉬가 사용되며,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경관은 삼송지구 뿐 아니라 수도권을 대표하는 사진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 레인보우 페스티벌, 북유럽 플라워 쇼, 8월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북유럽을 주제로 한 다양한 북유럽 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정수요로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2513실을 갖추며 약 650개 기업이 들어선 ‘삼송테크노밸리’, 808병상 규모의 ‘은평성모병원(반경 2.4km)’, 북삼송지구의 약 1,400여 세대 고급 단독주택 단지(예정) 등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한편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5로 8(휴먼프라자 1층)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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