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3.16 09:49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등 단지 내 쾌적한 자연환경 갖춘 아파트 인기



봄철만 되면 상륙하는 미세먼지에 이어 지난 한해 코로나19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주거시설을 선택하는 데 있어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이하 SDSN)’에서 발표한 ‘세계행복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 2020)’를 보면 지난해 처음으로 대기오염이 행복지수에 미치는 영향의 분석 자료가 포함되는 등 친환경적인 측면이 이슈로 떠올라 눈길을 끌었다.
SDSN은 해당 자료를 통해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가 1% 높아지면 행복지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 풍부한 자연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면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설명했다.
이와 관련 국내 주택수요자들 사이에서도 주거지를 선택하는 데 있어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처럼 풍부한 그린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지 여부가 주요 관심사로 자리를 확고히 다졌다. 실제로 2019년 거제에 공급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의 경우 넓은 단지면적을 활용한 다양한 조경으로 주목받았고, 대우건설이 공급했던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단지 내 조경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협업할 계획이라고 예고하며 4805가구 분양에서 27대 1의 뜨거운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같은해 8월 분양에 나섰던 포스코건설의 ‘더샵 디어엘로’도 최고 336.5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포스코건설의 특화 조경시설인 더샵필드, 팜가든, 페르마타 가든 등이 적용될 계획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처럼 ‘숲세권’, ‘수세권’ 등 친환경적인 입지는 물론, 단지 내 갖춰지는 컨셉트형 녹지공간이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청약 결과까지 이어지자 각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새 아파트들도 앞다퉈 특화 조경을 선보이고 있다.
DL이앤씨가 이달 경남 거제에 공급 예정인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도 유로아일랜드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조경과 커뮤니티가 적용된다. 노천탕 등 피로 해소를 위한 공간과 그린 카페는 물론,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놀이터,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루프톱 테라스 등 입주민만을 위한 커뮤니티도 조성한다.
태영건설은 경기 용인 처인구 김량장동에 용인8구역을 재개발하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총 1,30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공세권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태영건설은 단지 내 조경시설에 용인의 자연과 도시를 잇는 테라스 컨셉을 입혀 그린플라자, 감성정원, 데일리가든, 시니어가든 등을 조성해 감성·커뮤니티 단지로 선보일 계획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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