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2.02 14:47

국가철도공단, 철도전문인력 산실 인재개발원 '첫 삽'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2일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인재개발원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하고 기념사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강원도 양양에서 철도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이 될 인재개발원 건설공사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 인재개발원은 대지면적 2만2574㎡에 연면적 1만957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약 2년 4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오는 2023년 6월에 개원한다.
이 곳에는 연간 약 4000여명이 입소해 교육·강연·회의·문화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대강당과 강의실, 분임토의실, 세미나실, IT교육실을 갖춰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아울러 태양광 및 지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설비와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구를 설치하고 지붕·벽체·바닥 단열설비를 확보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건설될 예정이다.
공단은 인재개발원의 체육시설 등을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해 농촌봉사활동과 지역특산품을 구매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협력관계를 구축, 사회적가치 실현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공단 전 임직원의 오랜 숙원사업인 인재개발원의 첫 삽을 뜨게 돼 기쁘다"며 "공단 인재개발원은 명실공히 글로벌 최고 수준의 철도기술력 확보를 위한 인재양성의 요람이자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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