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1.04 09:25

변창흠 "집값, 전월세 등 과제 산적…혼신의 힘 다하겠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12월29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취임사를 읽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유튜브)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4일 새해를 맞아 직원들에게 보내는 신년사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능력과 열정을 쏟아 부어 달라"며 "저 역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 장관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민의 일상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집값 걱정과 전월세 문제 등으로 힘겨워하시는 국민들의 근심을 덜어드리는 일을 비롯해 올해에도 우리 앞에는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지금껏 주어진 과제를 회피하지 않고 묵묵히 국민을 위해 일해 오셨듯이 이제 저와 함께 마음을 모아 국민들께 새로운 꿈과 희망을 드리도록 한 걸음 한 걸음 씩씩하게 나아가 주실 것을 믿는다"고 독려했다.
변 장관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나간 정책이 현장에 투영되고 국민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나아가 인류 보편의 가치와 원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쏟아 부어달라"며 "저 역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건상 두 손을 맞잡고 따뜻하게 덕담을 주고받을 수 없는 상황이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서로의 마음은 가까이 하면서 항상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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