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1.03 16:43

관악구, 2021년도 개별공시지가 조사 착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1년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지역내 토지 4만5000여 필지를 대상으로 일제조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돼 정확한 조사가 필요한 자료다.
이에 구는 지가조사반을 편성해 부동산종합공부 및 각종 인·허가 사항을 확인한 후 개별 토지 특성에 대해 실제 이용 상황과 도로조건 등을 현지 출장을 통해 정확히 조사 할 계획이다.
조사된 토지 특성은 표준지의 특성과 비교한 후 비준표에 의거, 가격배율을 산출, 필지별 ㎡당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다.
이렇게 산정된 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 검증 및 관악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은 오는 4월5일부터 4월26일까지이며, 결정·공시일은 5월31일, 이의 신청은 5월31일부터 6월30일까지 한 달 동안 할 수 있다.
특히,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기간 중에 개별공시지가와 관련된 주민의 이해와 편의를 돕기 위해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 상담을 원하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이 감정평가사와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365일 언제나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관악구 홈페이지에 ‘표준공시지가 열람 시스템’, ‘개별공시지가 365일 의견제출’ 창구를 운영, 온·오프라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 민원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주민들 관심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공시지가업무 전반에 정확하고 객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감동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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