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2021년 신축년 첫달에는 전국에서 2만2600여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 곳곳에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물량들이 각각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전국에서 2만6788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2만2629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1만3403가구(59.2%), 지방은 9226가구(40.8%)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일반분양 실적과 비교하면 이달 일반분양 물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과 지방 물량이 각각 37.7%(3만6307가구→2만2629가구), 59.9%(2만3013가구→9226가구) 감소했으며, 수도권의 경우 0.8%(1만3294가구→1만3403가구)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1월 분양실적과 비교했을 때에는 대폭 늘어난 수치다. 2021년 1월 전국 일반분양 물량(2만2629가구)은 전년동월(5501가구) 대비 311.4% 상승했다. 수도권은 314.6%(3233가구→1만3403가구), 지방은 306.8%(2268가구→9226가구) 늘었다.
시·도별로는 인천 지역이 7721가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경기 5682가구, 경북 3079가구, 세종 2305가구, 대구 1254가구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특히 이달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도 잇따라 분양된다.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1140가구),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1409가구),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1016가구) 등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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