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대우건설과 이라크 정부가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포 신항만 1단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양측은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계약서에 서명하는 행사를 열었다.
계약규모는 26억2500만달러(약 2조9000억원)다. 대우건설은 5개 부두 건설과 컨테이너 야적장 조성, 선박이 항에 접근하기 위한 주운수로 굴착ㆍ준설 등을 맡게 된다.
공사기간은 4년 정도로 예상된다.
앞서 대우건설은 알포 신항만 1단계 공사 중 방파제와 움 카스르 지역과 알포지역을 연결하는 침매터널 제작장, 진입도로 등을 조성·건설하는 공사도 수주한 바 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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