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12.29 13:29

DMC파인시티자이 무순위 청약에 신청자 쇄도…서버 지연

DMC파인시티자이 투시도.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 'DMC파인시티자이' 잔여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신청자가 급증하면서 청약 애플리케이션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자이앱'을 통해 DMC파인시티자이 전용면적 59㎡A형 미계약 잔여분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중이다.
하지만 초반부터 수많은 신청자가 몰리며 접속이 지연됐다. GS건설 관계자는 "다수의 신청자가 몰려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서버 확충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보유나 무주택 여부 등 특별한 자격 제한 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또 당첨되더라도 재당첨 제한이 없다. 대부분 시세보다 저렴한 '로또'로 인식돼 청약 가점이 낮은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선호된다. 올해 무순위 청약의 평균 경쟁률은 39.4대 1로 지난해(21.6대 1)의 약 2배에 달한다.
이날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물건의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 5억2643만원이다. 인근 아파트인 'DMC롯데캐슬더퍼스트' 전용면적 59㎡ 분양권이 지난달 10억5000만원에 팔린 점을 고려하면 가격이 5억∼6억원 낮은 셈이다. 점차 희소성이 커지고 있는 서울 단지인 데다, 수색역이 가깝고 미래에 호재가 많은 수색증산뉴타운이라는 입지가 장점으로 꼽힌다.
무순위 청약 접수 시간은 이날 오후 5시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30일 오전 10시다. 당첨자는 30일인 계약일에 1억원이 넘는 계약금을 납부해야 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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