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12.24 09:43

SH공사, 디에이치자이개포 등 행복주택 1479가구 공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디에이치자이개포, 방배그랑자이, 강동리엔파크11·14 등 27개 단지에서 총 1479가구 규모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24일 오후 4시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번 공급은 서울시 소유의 역세권 매입형 물건인 디에이치자이개포와 공사 건설형 다가구 물건인 삼양동 행복주택 등을 비롯한 11개 신규 단지에서 이뤄진다. 강남구, 강동구 등 서울 9개 자치구에 위치한 잔여공가도 이에 포함된다. 신규공급은 이외에도 고덕자이, 디에이치라클라스, 방배그랑자이, 북한산두산위브2차 등 재건축·재개발 물건들이 주를 이룬다.
행복주택은 주변 전세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공고의 전세보증금과 임대료는 각각 2790만~2억6240만원과 8만8000~83만원 수준으로 단지의 유형·계층·면적 별로 상이하게 적용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으로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자격 기준을 만족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하며 요구하는 자동차가액·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공고는 각 계층별로 대학생(193가구), 청년(307가구), 신혼부부(695가구), 고령자(198가구), 주거급여수급자(86가구)에게 공급된다.
청약신청은 내년 1월6일부터 8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청약자 안전을 위해 방문청약을 우편접수로 대신한다. 우편접수는 내년 1월6일부터 11일까지 도착한 등기에 한해 유효하다.
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내년 1월26일과 내년 5월12일 발표하며, 입주는 내년 7월부터 가능하다. 단지배치도와 평면도 및 자세한 신청일정, 인터넷 청약방법 등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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