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12.21 22:42

대만, '코로나 특수' 힘입어 11월 수출 주문 10년만 최대폭 상승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중국과 함께 플러스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 대만의 11월 수출 주문이 10년 만에 최대폭으로 뛰어올랐다.
21일 주요 외신이 인용한 대만 경제부 자료에 따르면 11월 수출 주문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7% 뛰어올라 577억8000만달러(약 64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 5월 이후 최대 상승폭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2배 이상 뛰어넘는다.
대만의 이 같은 수출주문 상승세는 아이폰이 신형 모델을 출시하고,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코로나19 재봉쇄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이어지면서 IT 기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만 IT 제조업체에 주문이 몰린 덕분으로 풀이된다.
대만의 전자기기 위탁생산업체 폭스콘과 파운드리업체 TSMC와 같은 애플의 주요 부품 공급업체가 특수를 이끌었다. 대만 경제부는 이달 수출 주문은 전년 동기 대비 29~32.5%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대만 경제는 올해 2.54%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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