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건설이 시공하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반달섬 C8-5BL 생활형 숙박시설 ‘마리나 아일랜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국내 최초 인공섬, 반달섬의 핵심 입지에 자리하고 있어서다. 단지가 자리하는 반달섬은 시화호 뱃길 조성사업, 특급관광호텔 및 고급 레지던스, 대규모 수변문화공원 등 개발이 박차를 가하며 해양, 레저, 관광, 주거 및 상업을 아우르는 해양레저 복합도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 중 ‘시화호 뱃길 복원 사업’은 시화호에 방조제 건립으로 끊겼던 시화 뱃길을 26년 만에 복원하는 사업이다. 안산천 하구에서 출발해 반달섬을 거쳐 대부도 옛 방아머리 선착장까지 이어지는 21km 구간에 내년경 본격적으로 40인용 관광유람선을 운항할 계획으로, 시화호 뱃길이 열리게 된다.
반달섬을 중심으로 시화호 일대에는 다른 굵직한 개발사업도 다수 진행되고 있다. 먼저 시화 MTV 거북섬에 세계 최대 인공서핑파크 ‘웨이브파크’가 본격 개장을 하며 해양레저도시로서의 개막을 알렸다. 사업지 남동쪽으로는 어드벤처월드, 퍼시픽오딧세이, 쥬라지월드, 브릭&토이킹덤 등의 콘셉트의 거대 테마파크와 1천실 규모의 호텔 및 쇼핑공간을 포함한 체류형 복합시설이 들어서는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의 ‘화성 국제테마파크’가 개발 중이다.
인근 반월ㆍ시화 국가산업단지는 ‘경기도형 산업단지 그린뉴딜’ 사업 추진에 따라 저탄소 친환경 산단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또한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에는 카카오가 4,000억원을 들여 데이터센터를 조성할 예정이고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정부가 주도하는 ‘캠퍼스 혁신파크’가 생겨 우수한 인재 유입도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마리나 아일랜드’는 시화MTV 반달섬 핵심 입지로 반달섬 마리나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수변문화공원 바로 위치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규모로 전용면적 17~45㎡ 생활형 숙박시설 451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시행은 한국자산신탁이 맡았다.
마리나 아일랜드는 ‘해변의 산책길’이라는 마리나의 어원처럼 단지 바로 앞에 수변문화공원이 위치해 시화호와 서해바다의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입지적 강점을 극대화해 단지 내부도 워터프론트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전 호실 발코니 및 테라스(일부 호실)가 도입되며 피트니스, 사우나 등 부대시설도 레이크뷰 및 오션뷰가 가능하도록 배치했다.
마리나 아일랜드는 서울에서 3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다. 지하철 4호선 초지역과 서해선 원시역이 인접해 있으며 서울 사당역에서는 30분대, 강남역 기준 1시간 내외로 도착이 가능하다. MTV해안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우수해 전국에서의 접근도 용이하다. 운영 위탁 관리는 ㈜택한종합관리가 맡는다.
마리나 아일랜드 홍보관은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 59와 현장 부근인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2길 63에 마련돼 있다.

마리나 아일랜드 투시도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