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2,700선을 넘어섰다. 4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9.12포인트(0.34%) 오른 2,705.34에 개장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5원 내린 1092.5원에 출발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7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보합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108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4일 나흘간 이어진 하락세가 멈췄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1083.0원에 장을 시작한 후 1080~1084원 사이에서 좁은폭으로 오르내렸다.
앞서 지난 1∼4일 나흘간 원·달러 환율은 24.4원 급락해 2018년 6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다시 1080원대까지 떨어졌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재정 부양책이 연내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 등으로 글로벌 위험 선호와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고 유로화와 위안화 등은 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었다.
하지만 최근 원화 강세 폭이 워낙 컸던 탓에 이날 환율은 속도 조절을 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부양책이 구체적으로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달러 약세가 어느 정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실제 대책이 나오면 일정 정도는 반등을 하거나, 가파른 하락에 대한 속도 조절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9.23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41.83원)보다 2.60원 내렸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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