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11.14 12:34

정 총리 "오늘 대규모집회…불법행위, 예외없이 강력히 법적조처"

정세균 국무총리.(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주말 대규모 집회에 대해 "불법 행위에 대해선 즉각 예외 없는 강력한 법적 조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서울 여의도 등 전국 곳곳에서 '전태일 50주기 열사 정신 계승 전국 노동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에선 여의도·마포역·대방역·공덕역 등 25곳에서, 지방에서는 ▲세종 고용노동부 앞 ▲춘천역 광장 ▲청주 체육관 앞 ▲경주역 광장 ▲민주당 대구시당 등 비교적 면적이 넓은 13곳에서 집회를 연다.
정 총리는 이날 SNS에 "금일 서울, 부산 등 주요 지역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다"라며 "국민 우려가 크신 점 잘 알고 있다"고 썼다.
이어 "정부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 등 관계 부처에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며 "집회 현장에서 거리 두기 및 마스크 쓰기 등 방역지침 위반 사례가 없도록 엄격히 관리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즉각 예외 없는 강력한 법적 조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어떠한 예외도 없다"라며 "단호하게 대응하고 철저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방역에 경고등이 켜졌다"며 "상황이 엄중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늘 집회가 코로나 확산의 도화선이 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과 코로나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 총리는 전날인 1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현재와 같은 증가세가 계속되면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한 바 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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