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11.13 17:10

하반기 신·재생 7325개소 RPS '20년 헤징'…'탄소 가산점' 부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하반기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20년 고정계약 경쟁 입찰에서 7325개소가 뽑혔다고 13일 밝혔다. 역대 최대인 1410MW로 배정했고 구간은 세분화한 결과다.
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제도는 계통한계가격(SMP·System Marginal Price) 변동성을 줄여 사업자들의 안정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다.
에너지공단에 따르면 하반기 입찰에선 기존의 '100kW 이상~1MW 미만' 중규모 사업자 구간을 500kW를 기준으로 세분화했다.
설비 용량에 따라 ▲100kw미만(설비용량 494MW 선정) ▲100kW이상~500kW미만(496MW) ▲500kW이상~1MW 미만(346MW) ▲1MW이상(80MW)으로 나눠 입찰했다. 100kW 미만에 총 용량의 35%를 배분하는 등 소규모 업자를 배려했다. 그 결과 전체 평균 경쟁률은 3:3:1로 집계됐다.
용량별 평균 낙찰가격은 ▲100kW미만 15만6223원/MWh ▲100kW이상~500kW미만 13만4731원/MWh ▲500kW이상~1MW미만 13만7843원/MWh ▲1MW이상 13만9405원/MWh으로 정해졌다. 평균 선정가는 14만3682/MWh였다.
하반기엔 탄소 배출량 검증제품을 사용한 발전소 737.5MW 중 400MW에 20년 RPS 헤징 기회가 돌아갔다. 탄소 배출량이 1kW당 670·CO2 이하면 10점을 줬다. ▲670kg·CO2/kW초과~830kg·CO2/kW이하면 4점을 ▲830kg·CO2/kW초과(또는 탄소 배출량 미검증)는 1점을 각각 매겼다.
용량별로는 ▲100kW미만 54MW ▲100kW이상~500kW미만 116MW ▲500kW이상~1MW미만 178MW ▲1MW이상 52MW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된 사업자는 선정배분일로부터 한 달 안에 공급의무자(한국남동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6개사)와 20년간의 공급인증서 판매계약을 맺어야 한다. 기한 안에 계약을 맺지 못하면 취소될 수 있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발전사업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입찰에서 처음 도입한 탄소 배출량 검증제품 평가지표를 통해 저탄소 친환경 제품의 사용 확대 등 국내 태양광 산업계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입찰 선정 결과는 '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시스템'에서 사업자 번호와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 발전소별로 확인하면 된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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