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최근 ‘밥 대신 샐러드’라는 말이 유행일 정도로 샐러드가 인기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쉼 없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배달 샐러드를 통해 건강하고 가볍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외식업계에서는 프리미엄 샐러드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론칭, 확대에 나서고 있다.
13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20일부터 11월 4일까지 뉴스·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샐러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관심 있는 음식 메뉴는 2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동원홈푸드는 프리미엄 샐러드 전문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 배달 전문점을 최근 오픈했다. 동원홈푸드는 올해 5월 합정역 인근에 크리스피 프레시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 현재 운영 중인 합정점도 최근 인근 지역에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동원홈푸드는 신선한 프리미엄 샐러드를 가정이나 직장 등 원하는 곳에서 언제든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오프라인 매장 ‘크리스피 프레시 딜리버리 서초점’을 오픈했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이 매장은 내부 취식과 방문 포장이 불가능하고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잇츠 등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주문이 가능하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샐러드를 즐길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수도권 내 3~4곳의 신규 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의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는 샐러드 정기구독 서비스를 확대했다. 샐러드 정기구독 서비스는 구독료를 내면 한 달 동안 셰프가 만든 샐러드 6종을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샐러드는 신선한 채소와 다양한 재료로 균형 잡힌 한 끼 식사 샐러드로 구성했으며 총 6가지로 고객 선택권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치킨 시저 샐러드’는 부드러운 닭가슴살, 계란, 감자, 크루통을 넣었고, ‘비프 머쉬룸 샐러드’는 볶음 소고기에 버섯, 꽈리고추, 적양파 등을 올렸다. 더플레이스의 시그니처 메뉴 ‘리코타 프루타 샐러드’는 이탈리아 레시피로 매장에서 매일 만드는 신선한 리코타 치즈에 제철 과일을 넣어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샐러드 정기구독 서비스는 기존 시범 운영한 서울스퀘어점, 합정역점에 더해 코엑스몰점, 여의도IFC몰점, 영등포타임스퀘어점에서 운영한다. 구독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샐러드 단품으로 이용 가능하며, 단품은 배달 앱 배민라이더스, 쿠팡이츠, 요기요 등에서 해당 매장을 통해 주문해 배달 받을 수 있다.

채선당은 도시락 브랜드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를 론칭하고 도시락 사업을 전개한다.
채선당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1호점인 ‘상암DMC점’을 오픈했다.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는 채선당 R&D팀에서 심혈을 기울여 연구·개발한 도시락으로 주요 메뉴는 밥과 국, 샐러드 외 6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한상차림 도시락 5종(직화한상 도시락, 고기한상 도시락, 실속한상 도시락, 푸짐한상 도시락, 별미한상 도시락)과 밥과 국, 샐러드 외 5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정식 도시락 7종(간장제육 도시락, 와규떡갈비 도시락, 고추장제육 도시락, 등심돈까스 도시락, 닭갈비 도시락, 소불고기 도시락, 오징어볶음 도시락)이다.
또한 간편하게 식사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컵밥’ 형태의 간편도시락 6종(치킨마요덮밥, 토마토치킨덮밥, 토마토새우덮밥, 치즈김치볶음밥, 차돌깍두기볶음밥, 곤드레나물밥)도 준비했다. 특히 다이어트 건강식단으로 제격인 샐러드&포케 7종(하와이안 연어포케, 스위트칠리 새우포케, 오리엔탈 불고기포케, 그릴드 치킨포케, 그린 샐러드, 단호박고구마 샐러드, 닭가슴살 샐러드)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채선당 도시락&샐러드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가성비’다. 밥과 국을 함께 먹는 한국인의 식습관에 맞게 ‘정식 도시락’과 ‘한상차림 도시락’은 모두 국을 포함하고 있는데 밥과 국, 샐러드가 포함된 도시락을 7000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는 유명 브랜드의 동일한 구성의 도시락이 1만∼1만5000원대인 것과 대조된다. 샐러드 전문 프랜차이즈 ?샐러디는 지난 9월 8일 100호점을 오픈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샐러드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최초 사례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