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3111:45

"수술 안 해도 평생 외과 전문의?"…서울대병원 권용진 교수, '의료사고 이력 공개법'에 더해 '전문의 자격 재심사제' 주장

한번 전문의 따면 평생 한 분야 전문의라는 인식 팽배…의사 보수교육 세계 평균 50시간·한국은 8시간 불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서울대병원 권용진 공공진료센터 교수가 국민의힘 이소희 의원이 주장하고 있는 '의료사고 이력 공개법'에 더해 전문의 자격을 재검토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술기 부족 등으로 전공과목 분야 이해도가 떨어지는 의사에 대해선 전문의 자격을 재검증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권용진 교수는 지난 29일 국회토론회에서 "정형외과 의사가 최근 수년 동안 수술을 하지 않았다면 정형외과 전문의라고 할 수 있느냐"며 "현재 우리나라에선 한 번 전문의를 땄으면 영원히 전문의라는 인식이 있다"고 지적했다. 권 교수는 "(전공과목 분야 이해도가 떨어지는 의사를) 여전히 전문의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아니라고 볼 여지도 있다"며 "현재 우리나라 의사 보수교육(CME)은 연간 8시간 수준으로 내가 의사협회 임원을 할 땐 이를 12시간으로 늘렸는데 의협을 나오고 나니 다시 8시간으로 줄었다. 전 세계 CME 평균은 연간 50시간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

2026.07.3015:32

의협 김성근 대변인 "이소희 의원이 다시 토론회 불러도 안 나가…'낙인식 의료사고 공개' 반대"

의사 의료사고 공개는 환자안전 지키긴 커녕 의료진에게 침묵과 회피 강요…결국 필수의료만 더 위축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국민의힘 이소희 의원이 의사의 의료사고 이력을 공개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30일 "의료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만으로 의사의 과실이나 실력 부족을 단정할 수 없다"며 입법 시도에 동의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공론의 장에 나와 달라는 이 의원의 거듭된 부탁에 대해서도 "토론회는 다음에 다시 부른다고 해도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의협 김성근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의료사고 이력을 의사 개인의 이름과 함께 공개하자는 주장과 입법 시도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의료는 이미 질병과 손상을 가진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이다. 중증외상, 응급수술, 고위험 분만, 장기이식, 암 수술과 같은 진료에서는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더라도 합병증이나 사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김 대변인은 "따라서 환자의 예기치 못한 결과를 모두 의료사고로 몰고, 의료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만으로 의사의 과실이나 실력 부족을

2026.07.3009:33

이소희 의원 "의료사고 이력 공개, 악법 규정 섣불러…'답정너식 입틀막' 사양"

일반과개원의협의회 비판 성명에 공개 반박…"구체적 법안 내용 아직 안 나와, 의료계도 좋은 의견 내달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의힘 이소희 의원이 의료사고 이력 공개 제도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밑도 끝도 없이 악법으로 규정하고, 계속 추진하면 사적 복수라는 ‘답정너식의 입틀막’은 사양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 전날 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가 발표한 성명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법안 내용이 나온 것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일반과개원의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황당무계한 법안을 계속해 추진한다면 사적 복수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고, 사적 복수가 목적이라면 차라리 ‘척추측만증은 수술적 치료를 금지한다’라는 법안을 발의하는 게 본인 의도에 부합하지 않겠나”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의 관련 페이스북 게시글에는 “심하게 다치거나 중증 응급상황이 되면 지금처럼 그냥 죽어라”라고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의료사고 이력 공개 제도를 구상하면서 개인적 경험이 밑바탕이 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사적 복수를 위해 입법권을 남용하려는 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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