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014:04

식약처, 아스트라제네카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허가 "고령자, 의사 판단에 따라 신중 사용'"

검증단·중앙약심 등 의견 분분했으나 최종점검위원회 65세 이상 포함 품목허가 결정...2월 26일부터 접종계획 이행 가능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가 이뤄졌다. 유럽 등에서 고령자 접종 논란이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65세 이상 고령자를 포함해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접종 가능하도록 했다. 대신 의사가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백신접종으로 인한 유익성을 충분히 판단해 결정하라는 의미로 '65세 이상의 고령자에 대한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주의사항 문구를 넣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에 대해 추가 임상시험 결과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허가를 결정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침팬지에게만 감염되는 '아데노바이러스'에 넣어 배양·생산한 후 사람 세포 안으로 전달하는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다. 전달된 코로나 항원 유전자는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합성해 중화항체의 생성을 유도하게

2021.02.0817:03

의료진 화이자·고령층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그대로...러시아 백신도 검토

정은경 질병청장 "화이자 공급지연·AZ 효능 논란에도 계획 유지하되,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판단"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이 독일 등 유럽 국가에서 고령층에 대한 접종 제한이 이뤄지고 있으나, 현재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국내에서는 고령층 접종이 기정사실화됐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법정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고령층 접종을 두고 의견 차가 극심해 그 공을 질병관리청으로 넘겼는데, 질병청에서는 고령층 접종 계획을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 효능부분은 조금 부족하거나 확인하기 어려워도 안전성 측면에서는 실 보다 득이 크다는 판단이다. 의료진용 물량인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은 계약이 지연되면서 2월 중순 국내 도입은 불가능해졌다. 우리 정부가 통제할 수 없는 단계기 때문에 1분기 도입 가능성도 어려울 전망이지만, 도입 후 바로 접종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예방접종추진단장)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최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