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606:47

영동 지역 심혈관 응급시술 불가, 환갑 넘어야 당직 면제 ...씨 마르는 심장내과 의사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배장환 보험이사 "심혈관 응급의료는 말로만 필수…과도한 업무∙소송∙저수가 등 해결책 있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심장내과, 그 중에서도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 질환에 대한 중재시술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 국내에서도 암에 이어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치명적 질환이다. 특히 국내 심근경색 사망률은 OECD 평균에 비해서도 높아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지만, 현실은 중재시술을 할 의사조차도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배장환 보험이사(충북대병원 심장내과)는 14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심혈관중재학회 기자간담회에서 심혈관중재시술 의사의 씨가 마르고 있다며 정부의 지원을 호소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 대책’ 중 심뇌혈관 분야에 대해선 일선 권역심뇌혈관 센터에 책임을 떠넘긴 실효성 낮은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2030년엔 심근경색 응급시술 '불가' 지역 속출...과도한 업무∙소송∙저수가 등이 원인 학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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