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313:00

응급의학회 이경원 공보이사, 이재명 대표 이송 비판 "환자·가족 원한다고 병원 전원 부적절"

"응급환자와 외상환자는 지역 내 골든타임이 더 중요...의료적 판단에 의해서만 전원 이뤄져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중증 외상 환자를 포함한 응급환자는 환자나 보호자가 원한다고 이송 병원이나 전원 병원을 정해서는 안 된다." 대한응급의학회 이경원 공보이사(용인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3일 이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서울대병원 헬기 이송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치적인 문제로 비화될 수 있어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응급의학과적인 관점에서 이번 사태를 짚어볼 필요가 있다는 게 이 이사의 견해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전날(2일) 부산 가덕도에서 60대 남성에게 흉기로 피격된 이후 부산대병원에서 곧바로 응급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의료진 권유에도 불구 서울대병원으로 헬기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우선 이번 사건 가운데 위법적인 부분은 일단 없다는 게 공통적인 견해다. 부산대병원과 소방청 등에 따르면 전원과 헬기 동원 등은 절차에 맞게 진행됐다. 전원 과정에서 헬기에 부산대병원 의료진도 동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경원 공보이사가 우려하는 점은 응급의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