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님, 의사들은 정상 진료를 하고 싶습니다"
                                        
                                            의협 비대위 이필수 위원장, 청와대 앞서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글'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님,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 이전에 정상적인 급여 진료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주십시오. 환자가 다녀간 진료실에 남겨진 의사들은 삭감과 현지조사 등 왜곡된 진료 체계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이필수 위원장은 10일 서울 종로구 효자치안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열린 전국이사 총궐기대회에서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청와대 앞 100m지점인 효자치안센터까지 행진한 다음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문재인 케어) 등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이 추운 날에 의사들, 예비 의사들은 자신과 국민 건강의 미래가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왜곡된 의료체계가 이제는 붕괴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수가 정상화와 의료전달체계 개편, 건강보험에서 한방 분리 등을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은 수가를 보장해주겠다고 말씀했지만,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