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민 후보 "성북구 한방난임치료, 간수치 상승 사례에 한의사 불법 초음파 판독 드러나"
                                        
                                            "안전성 유효성 입증 안되고 세금만 낭비한 한방 난임 사업 당장 중단하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40대 대한의사협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6번 이용민 후보는 핵심 공약 중의 하나로 ‘근거 없는 한방의료 저지’를 내걸었다.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서울시 성북구 난임부부 한방치료 지원사업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선대본부는 '2017년 성북구 난임부부 한방치료 지원사업 최종 보고서'를 정보공개 청구하고 이를 분석한 결과, 난임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채 세금만 낭비하고, 한의사가 초음파로 진단한 무면허 의료 행위까지 조장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18일 밝혔다. 선대본부에 따르면 성북구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최초로 난임 부부에 대한 한방 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성북구는 여성 외에 배우자를 포함한 사업을 시행했다. 지난해 난임지원 사업에는 27쌍의 부부(54명), 여성 단독 20명 등 총 74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자들은 4개월간 한약, 침·뜸 등의 집중치료를 받고, 이후 4개월간은 진료·상담 및 침·뜸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