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지원 요청한 코로나19 진단시약 "국내 하루 최대 2만명 검사, 여유분 지원 예정"
질본, "6시간→2시간으로 줄인 응급용 PCR 진단키트 승인 검토, 항체항원검사는 유효성 확인 중"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 요청한 의료장비는 코로나19 진단시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국내 하루 최대 2만명의 진단시약을 제외하고 방역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여유분을 지원할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24일 전화 통화를 통해)요청받은 의료장비는 코로나19의 진단시약이라고 들었다. 현재 국내에 5개의 진단시약(코젠바이오텍, 씨젠, 솔젠트, 에스디바이오센서, 바이오세움)이 긴급사용승인을 받아서 매일 2만건에 가까운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국내 방역과 환자관리에 지장이 없는 생산량에 대해 이미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5개 업체가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국내 방역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미국에) 지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계 47개국이 진단키트를 요청했고 방호물품, 보건전문가 지원 등도 요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