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경두개 고집적 초음파시스템, 뇌질환 치료 성과 발표
세브란스병원, 엑사블레이트 뉴로 이용 뇌수술 250례 돌파...국제 학술지에 우울증 치료 효과도 게재
휴온스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에 따르면, 경두개 고집적 초음파 시스템 엑사블레이트 뉴로(ExAblate Neuro, 이하 엑사블레이트)를 전세계 3번째로 국내에 들여온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가 약 10년간 엑사블레이트를 활용한 뇌수술을 250례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엑사블레이트는 이스라엘 생명공학 기업 ‘인사이텍(Insightec)’이 개발한 고집적 초음파를 이용, 뇌기능의 이상을 유발하는 특정 조직에 열을 가해 제거시키는 첨단 의료기기다. 비침습적 무혈 수술이 가능하고, 의료진이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수술 부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휴온스가 독점 판권을 확보, 유통 중에 있다. 장진우 교수가 달성한 250례는 전 세계 단일 병원에서 집도된 최다 수술 케이스로, 전 세계 뇌신경정신질환 분야의 의료계 및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본태성 진전(Tremor) 등 뇌질환 치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