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전문기자의 삶
[딴짓 특집] 동아일보 이진한 기자
'딴짓 특집'에서는 메디게이트뉴스가 지난 19일 키메스(KIMES 2017) 기간 중 개최한 '의사를 위한 특별세미나-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의 두 번째 세션 '딴짓'을 통해 만나본 분들을 소개합니다.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추가 인터뷰를 통해 기사화했습니다. 의학기자로서는 처음으로 데스크를 맡은 이진한 기자를 만났다. 딴짓 세미나 때 세 번째 발표자여서 얼굴이 낯익기도 했지만, 채널A의 '나는 몸신이다'를 통해 잘 알려져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친숙한 느낌이다. 그는 현재 동아일보 정책사회부에서 건강을 비롯해 복지부, 식약처, 여성가족부, 환경부, 기상청을 포함하는 총괄데스크를 맡고 있다.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업무라 후배들 교육하랴, 기사 발행하랴, 칼럼 쓰랴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쁜 생활이지만, 그래도 데스크를 맡은 첫 의학기자로서 새로운 역사를 쓴다는 생각에 재미가 있다. 처음부터 기자를 목표로 준비한 건 아니지만, 의대 재학 중에도 야학 봉사활동,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