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323:51

충남의대 교수 비대위 "정부는 무리한 의대 증원 아닌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 거쳐라"

"학생과 전공의가 어떠한 처벌과 불이익 없이 자신들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방법 동원" 충남대 의과대학·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교수들은 "정부가 제시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대책에 대한 전체 교수들의 의견수렴과 의대생들과 병원 전공의들을 보호하겠다"며 2월 29일 자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수 비대위는 “정부 정책은 필수의료와 지방의료의 붕괴를 막기 위한 명목으로 시작됐으나, 실질적으로는 현재와 미래의 의료 구조에 대한 철저한 구상과 적절한 비전 제시도 없이 아전인수식의 비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정부는 의대정원 2000명을 추가 증원한다는 형태로 발표, 집행하고 있다"라며 "저수가 개선, 의료사고대책에 대한 대책도 구체적인 재정투여나 실행에 대한 계획이 없어 실효성이 매우 떨어져 보인다"고 지적했다. 교수 비대위는 무엇보다 결정 과정이 민주주의적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교수 비대위는 "환자의 질병을 치료하고, 새로운 치료약을 개발하고, 보건정책을 세우는 등 미래의 의료 전반을 책임질 의대생과 전공의들에게 현 사태는 의업을 시작도 전에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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