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16:09

“의사 수 추계 위한 자료 제공해달라”…서울의대 교수들 요구 수용될까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정부에 최신 자료 요청·연구자에 참여 당부…고법 기각 판결엔 “절망 안겨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정부에 과학적인 의사 수 추계를 위한 자료를 요청하고 나섰다.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서울의대 융합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적 의사 수 추계 연구에 필요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청 등의 국가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최신 자료를 성실히 제공해달라”고 촉구했다. 비대위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 환자들이 원하는 개선된 우리나라 의료시스템 공청회’에서 수상한 시민 공모글들을 반영한 의사 수 추계 연구 프로젝트를 이어갈 방침이다. 향후 정부로부터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받고, 이를 모든 연구자들에게 공개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필요 의사 수를 추계해내겠다는 계획이다. 강희경 비대위원장은 “우리가 요청하는 자료는 대부분 기존 연구에서 활용했던 자료들이므로 정부에서 충분히 빠른 시간 안에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연구자마다 자료에 대한 접근성이 다르고 최신의 자료를

2024.05.0417:08

의료대란 속 세종시 고위공무원의 '빅5 전원 청탁' 의혹…의료계 '부글부글'

환자들에 대형병원 이용 자제 부탁하던 복지부…권위로 '의료전달체계' 망가뜨리는 행태에 분노 "공수처 수사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최근 세종시 모 고위 공무원이 지역 대학병원에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상태임에도 서울 대형병원으로 전원 돼 수술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치료가 가능한 부산대병원을 제치고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논란이 된 데 이어 지역의료 균형 등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 내에서 이 같은 행태가 이뤄진 데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공무원이 지역 내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충남대병원은 해당 환자를 진료 후 해당 병원에서 수술을 권했으나 해당 환자가 원해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의료 대란으로 초응급, 초중증이 아닌 이상 제때 치료가 어려운 것을 감안하면 해당 환자가 지역에서 서울권으로 전원돼 바로 수술을 받은 것에 의문이 제기된다. 실제로 해당 환자는 고위 공무원으로 보건복지부에 서울아산병원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