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브+스타틴 복합제 '투베로' 허가
고혈압+고지혈 둘다 잡는다
국산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 피마사르탄)'의 세 번째 복합제가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달 31일 보령제약의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투베로(120/20mg, 60/10mg, 60/5mg, 30/10mg, 30/5mg)'를 시판승인 했다. 보령제약은 11월 출시할 계획이다. 투베로는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계열인 피마사르탄과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고정용량 복합제다. 한 알에 고혈압 치료제와 고지혈증 치료제의 2개 성분이 담겨 있어 환자편의성을 개선한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흔하게 나타나는 중복질환으로 이 질한의 국내 복합제(ARB+스타틴) 시장(유비스트 기준)은 2014년 약 446억원에서 2015년 669억원으로 54% 성장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의 '로벨리토정', 유한양행의 '듀오웰정', 대웅제약의 '올로스타정', LG생명과학의 '로바티탄정', JW중외제약의 '리바로브이정', 일동제약의 '텔로스톱정' 등 6개 제품이 나와 있다. 투베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