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레이포지티브-시야인사이트, 강원도 디지털헬스케어 발전 맞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레이포지티브와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시야인사이트가 최근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휴레이포지티브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다양한 국책사업과 만성질환 관련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시야인사이트는 지능형 데이터 모니터링 전문기업으로 AI 학습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과 다양한 고객사의 업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휴레이포지티브와 시야인사이트는 이번 MOU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협력 ▲강원특별자치도 내 병원, 기관, 기타 프로젝트 등 공동 참여 기회 발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관련 양사 기술 교류 및 기타 사항 협력 등과 같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공동 연구 과제 수행 및 연구 결과를 공유하면서 강원도 내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양사의 협력모델이 강원도 2024.05.21
의대 교수들, 법원에 의대증원 중단 탄원서 제출 "법원, 29일까지 결정 내려달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 교수들이 법원에 의대증원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판결을 29일까지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정부가 오는 30일 2025학년도 의대정원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만큼, 그 전에 법원 결정을 통해 의대증원을 막아달라는 것이다. 현재 의료계는 의대생 1만3000여명이 제기한 의대증원 집행정지 신청에 3건에 대한 고법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담당 재판부는 서울고법 행정8-1, 4-1부 등이다. 이날 탄원서 제출을 위해 서울고등법원을 찾은 부산의대 교수협의회 오세옥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고법 행정7부의 의대증원 집행정지 신청 기각 판결과 관련해 ’공공복리‘에 대한 재판부의 해석을 지적했다. 앞서 서울고법 행정7부는 의대증원 2000명이 의대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점은 인정했지만, 필수·지역의료 개선을 위한 의대증원의 중단에 따른 공공복리 침해 우려가 더 크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오 회장은 “지난 16일 행정7부 항고심에서는 공공복리의 영향을 근거 2024.05.20
의대생들 "전공의 수련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다 87.9% →의대 증원 정책 이후 24.8%에 불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생 99%가 정부의 의대증원,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등에 반대해 휴학 및 수업 거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의료 정책이 강행될 경우 국내에서 환자 진료를 하는 임상 의사가 되겠다는 의대생의 비율은 10명 중 3명도 되지 않았다. 20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의대생∙의학전문대학원생 대상 정기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에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전국 의대생의 80% 가량인 1만4676명이 참여했다. 증원 원점 재논의 98%∙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반대 99%…향후 행보 스스로 결정 96% 설문 결과, 13일 기준 휴학에 준하는 행동(휴학계 제출 또는 수업 거부)을 하고 있는 의대생 비율은 98.73%에 달했다. 의대정원 증원 정책에 대해서는 전면 백지화 이후 원점 재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98.8%로 압도적 다수였고, 정부가 2025학년도에 한해 허용한 자율정원 증원(150 2024.05.20
"20일이 마지노선" 정부 최후 통첩에도…꿈쩍 않는 전공의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 마지노선이 다가왔지만 대다수의 전공의들은 여전히 병원으로 돌아올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정부∙의료계에 따르면 3개월 전인 지난 2월 19일부터 병원을 떠난 3∙4년차 전공의들은 오늘(20일)까지 병원에 돌아와야 내년도 전문의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전문의 수련 및 자격 인증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수련 연도 내 수련 공백이 3개월을 초과할 경우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1년 미뤄지기 때문이다. 전공의 개인 입장에서는 20일까지 복귀하지 않을 경우,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1년 미뤄지기 때문에 이후에는 사실상 복귀할 유인이 사라지는 셈이다. 이와 관련, 생활고 등의 문제로 일부 전공의들의 복귀 조짐이 있지만, 애초에 사태 장기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던 대다수의 전공의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 대학병원 사직 전공의 A 씨는 “전공의들 내부 분위기엔 변화가 없다”며 “굳이 변화라고 하면 2024.05.20
GE헬스케어, AOFOG 2024참가... 산부인과 진료 초음파 기술 소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GE헬스케어 코리아가 제 28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연맹(AOFOG 2024)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이번 AOFOG에서 ‘볼루손, 여성을 위한 더 건강한 미래(Voluson, A healthier Future for Women)’를 테마로 GE헬스케어의 영상 진단 장비를 소개하고, 18~19일 이틀간 GE헬스케어 런천 심포지움을 통해 글로벌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초음파 볼루손(Voluson) 시리즈, 휴대용 무선 초음파인 브이스캔 에어(Vscan AirTM CL)를 비롯해 다양한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솔루션을 전시 및 시연한다. 여성 건강 진단에 특화된 AI 기반 기능들을 탑재한 신규 장비 볼루손 시그니쳐 20과 볼루손 시그니쳐 18이 전시된다. GE헬스케어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산부인과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를 초빙해 태아 신경유전학 근거기반 관리, 임신 11-14 주 초음파 스캔에 대한 중요성, 2024.05.20
“아직 3발 남았다”…32개 의대생 참여 소송서 반전 나올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계가 제기한 의대증원 집행정지 신청 사건이 이르면 이번주 중 다시 재판대 위에 오른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계 측 소송대리인 이병철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32개 의과대학, 의대생 1만3000여명의 서울고법 즉시항고 3개 사건(의대생 3개 사건) 담당 재판부(행정4-1부, 8-1부)에 ‘신속한 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의대생 3개 사건은 지난 16일 각하 및 기각 결정이 난 서울고법 사건에 비해 중요성이 더 크다. 기각 결정이 내려진 사건의 경우 부산의대 의대생만 소송에 참여한 반면, 의대생 3개 사건은 의대증원 규모가 가장 큰 충북의대를 포함해 전국 32개 의대생들이 참여했기 때문이다. 이 변호사는 의대생 3개 사건은 기각 결정을 내린 재판부와 다른 재판부가 맡게 된 것을 언급하며 “헌법상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해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해 심판해야 하므로 어제 기각 결정과는 전혀 다른 인용결정이 나올 가 2024.05.20
의료 AI 기업 클라리파이, IAEA 국제컨퍼런스 초청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AI 기업 클라리파이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초청으로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 IAEA본부에서 열리는 IAEA의 ‘국제 하이브리드 이미징 컨퍼런스(IPET 2024)’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0년에 이어 4년만에 열리는 행사로 IAEA 회원국(MS) 및 초청받은 국제 및 전문 기관에서 약 500명의 참가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영상의학 및 핵의학 분야에서 방사선을 이용한 진단과 치료기술의 안전성과 효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국제적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클라리파이 관계자는 “그간 클라리파이가 CT 촬영의 방사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AI 제품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 보급하는 등 의료 방사선의 안전성 향상과 환자 진단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IAEA로부터 인정받아 이번에 컨퍼런스에 초청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IAEA 에서는 지난 2021년 유럽 의학물 2024.05.20
의대생협회 "법원도 의학교육 불가 인정…의대생·전공의 요구안이 의료계 목소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생들이 법원 판결을 통해 2000명 의대증원으로 의학교육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인정됐다며 정부에 의대생∙전공의들의 요구안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법원에서 의대 교육의 특수성을 인정하며 의대생인 신청인들에게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했다”며 “비과학적인 인한 교육의 질 저하를 우려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법원에 닿았다”고 했다. 의대협은 “서울고법이 집행정지를 기각했지만, 2000명 증원 시 현실적으로 정상적인 의학교육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에 손을 들어줬다”며 정부를 향해 “서울고법이 제시한 ‘의대생들이 과다하게 증원돼 의대교육이 부실화되고 파행을 겪을 경우 의대생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을지, 제대로 된 의학 실력을 갖출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될 수 있는점’에 대해 어떤 답변을 할 수 있느냐”고 했다. 다만 서울고법이 지난 16일 판결후 낸 보도자료에서 “의대정원 숫 2024.05.19
아산병원 전공의 대표 "전공의도 이 나라 국민이자 청년…법원 판결 아쉬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아산병원 전공의가 법원의 의대증원 집행정지 신청 기각 판결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복귀 의사는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성존 서울아산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서울아산병원 교육연구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판부의 판결이 솔직히 아쉽다”며 “그래도 정부의 2000명 증원에 근거가 없다는 걸 알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 위원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전공의들의 의견을 반영해 진행할 계획”이라면서도 “판결 전과 전공의들의 입장이 달라진 건 없다”고 했다. 정부가 전날(17일) 전공의 복귀 시한을 한 달 더 주겠다고 밝히고, 전공의 수련체계 개선 방안 등을 내놓은 것에 대해서도 복귀의 명분이 될 수 없다고 일축했다. 한 위원장은 “기한을 갖고 싸우는 게 아니다”라며 “나중에 동료나 후배들이 어떤 과를 선택할 때 망설이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이어 “전공의 수련체계 개선을 이유로 복귀를 결정할 것 같진 않다”며 “지속적 2024.05.18
법원 판결에 與 "의료개혁 고비 넘겨" vs 野 "의정갈등 원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법원의 의대증원 집행정지 가처분 기각 결정을 놓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여당은 정부의 의대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이 힘을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 자평한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의정 갈등이 원점으로 돌아갔다며 정부에 비판의 화살을 돌렸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 회의에서 “사법부의 기각 결정으로 정부가 추진해온 의대증원과 의료개혁이 고비를 넘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이어 “사법부 판단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더 이상 국민이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정부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이어가겠다”며 “의료인들도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주길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주길 바란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또 “당과 정부는 의료 현실에 맞는 의료 개선을 함께하겠다는 뜻에 변함이 없다”며 “의료인들 목소리를 담아내면서 의료개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당과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4.05.17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