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AVIEW' 유럽 CE MDR 인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AI 코어라인소프트가 유럽 CE MDR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인증은 AI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최초로 Class llb로 인증이 완료됐으며, 진단목적으로도 국내 최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와 동시에 영국의 새로운 인증제도인 'UKCA'도 획득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MDR을 획득함으로써, EU 국가(27개국)를 포함 유럽 전역에서 자사의 AI 제품군인 'AVIEW'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증에 포함된 제품은 AVIEW △폐결절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AVIEW LCS’ △만성폐쇄성폐질환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AVIEW COPD’ △관상동맥 석회화 자동 진단 소프트웨어 ‘AVIEW CAC’ 등 기존의 흉부 분야의 제품을 비롯해 AVIEW Brain △뇌출혈 진단 지원 소프트웨어 ‘AVIEW NeuroCAD’ △뇌혈관 영상 시각화 소프트웨어 'AVIEW BAS’도 포함됐다. 코어라인소프트 김진국 대표는 최근 코어라인소프트 본사에 2024.10.30
인바디, 체수분 시장까지 잡는다…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가 체성분 분석 시장을 넘어 체수분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인바디는 29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림프부종 환자를 위한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 출시 기념으로 ‘BWA ON 론칭 및 홈케어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BWA ON은 전문가용 체수분측정기의 스펙을 그대로 적용한 BWA ON 장비, 체수분 측정 결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환자용 ‘BWA 림프부종 케어’ 앱, 환자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는 의료진용 웹 플랫폼으로 구성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다. 인바디는 국내외 유방암과 유방암 합병증인 림프부종의 추이에 주목해 BWA ON을 통한 전주기적 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림프부종 환자들은 가정에서 체수분과 근육량 변화를 측정해 부종 조기 평가 및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의료진도 전용 웹을 통해 환자의 데이터를 받아볼 수 있다. 인바디 신현주 BWA 파트장은 “국내 유방암 2024.10.30
의대생 내년 초 복귀 꿈꾸는 정부…현실은 '불투명'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하면서 2025년 1학기에는 복귀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현장에선 장담하기 어렵다는 부정적 전망이 나온다. 교육부는 29일 의대를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들과 간담회 후 의료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휴학을 승인할 수 있도록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선 의정 갈등 해결에 물꼬가 트이는 것 아니냐는 기대 섞인 반응이 나왔다. 실제 대한의사협회(의협)를 비롯해 휴학 승인을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전제 조건으로 걸었던 대한의학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이 즉각 환영 입장을 냈다. 대통령실 "동맹휴학 불허·학칙상 내년 1학기 복귀 불가피" 하지만 교육부의 발표 이후 나온 대통령실의 발언이 모처럼 찾아온 해빙 모드를 무색하게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교육부 발표 이후 기자들과 브리핑에서 기존처럼 동맹휴학은 허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학칙상 학생들은 내년 1 2024.10.30
'휴학 승인'에 반응 갈린 스승과 제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교육부가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의대생 휴학을 승인할 수 있도록 한 것과 관련해 스승과 제자의 반응이 갈렸다.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환영의 뜻을 밝힌 반면, 의대생들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냉정한 모습이다. 교육부는 29일 “학생 복귀와 의대 학사 정상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학생들이 개인적 사유로 신청한 휴학에 대해 대학의 자율 판단에 맡겨 승인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일 동맹 휴학 불허, 2025학년 1학기 복귀를 전제로 한 휴학만 제한적으로 허가토록 하는 ‘의대 학사 정상화 비상대책’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이같은 방침을 한 달도 되지 않아 바꾼 것이다.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전제 조건으로 대학의 자율적 휴학 승인 허가를 내걸었던 의학회와 KAMC는 즉각 호응했다. 의학회는 “학생의 자유의사를 존중하는 이 결정이 의료계와 정부 간 신뢰를 쌓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여야의정 협의체가 의료계의 2024.10.29
'의평원 무력화 개정안' 간호대·수의대·치대·한의대 교수들도 철회 촉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간호대·수의대·치대·한의대 교수들도 정부의 고등교육기관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의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해당 개정안은 현 의정갈등 상황과 맞물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무력화를 위한 시도로 여겨지고 있지만, 한국간호교육평가원,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한국약햑교육평가원,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등 다른 보건의료 분야 평가기관에도 적용된다.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연합회)는 29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교육부의 ‘고등교육 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인정기관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훼손할 것을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의평원, 한국간호교육평가원,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한국약학교육평가원,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등 6개 기관으로 구성된 단체다. 연합회는 “평가전문기관은 인정기관으로서 책무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 제6조에 따라 각 학문 분야 고등교육의 2024.10.29
“행복한 아침위한 알람 사용법” 딜라이트룸, 국제 학술지에 논문 게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글로벌 모닝 웰니스 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이 의료정보학·헬스케어 분야 국제 학술지 JMIR 인간공학 섹션에 ‘알람 사용 습관에 따른 아침 감정 변화’를 다룬 논문을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딜라이트룸의 알람 서비스 ‘알라미’ 사용자 373명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한 실험 결과를 담고 있다. 실험 참가자들은 매일 기상 후 느낀 감정을 보고했으며, 딜라이트룸은 보고 내용과 알라미 사용 패턴 간 상관 관계를 분석했다. 알람을 하나만 설정한 참가자는 상대적으로 아침에 상대적으로 높은 행복감과 낮은 피로도를 보고했다. 딜라이트룸은 이러한 습관이 여러 알람을 설정하는 경우보다 수면 품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용자로부터 수면관성(기상 직후 비몽사몽한 상태)을 더 빠르게 해소시켜 준다고 분석했다. 또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 최적화’를 통한 수면 습관 형성을 강조했다. 개인 최적화는 긍정적인 기분으로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 알람 한 2024.10.29
野 박주민 “한동훈, 2025년 정원 왜 정부 설득 못 하나…여야 대표 회담서도 논의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는 팔짱 끼고 ‘우리는 입장 변화 없어’라고 하고 있고, 여당은 정부를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 이게 민주당이 욕을 먹어야 할 상황인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8일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야당이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미온적이라는 여당과 대한의학회 등 의료계 일각의 비판에 대해 “정작 비판받아야 할 것은 정부∙여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 상황을 타개하는 가장 빠른 길은 정부가 '2025년도 정원도 논의해보자. 가능한 방안이 있으면 수용하겠다'라고 유연한 자세를 취해주는 것”이라고 했다. 2025년 의대정원, 의대생 휴학 승인 등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정부, 이런 정부를 설득하는 데 실패하고 있는 여당이야말로 협의체 출범의 ‘장애물’이라는 것이다. 박 위원장은 정부를 향해선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를 욕하고 야당을 욕하면 본인들 책임이 덜어질 거라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행정을 책임지는 2024.10.28
박단 "의대증원 강행 시 2026년 의대 모집 중단될 수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가 의대증원을 강행할 경우 2026년엔 의대 모집이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 위원장은 28일 페이스북에 도쿄대가 1968년 의사법 개정에 항의한 의대생들의 수업거부로 촉발된 사태로 이듬해 입시가 중단됐었단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당시 도쿄대는 의대생뿐 아니라 학교 전체가 수업 거부와 점거 농성 상태였던 관계로 입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1969년 입시 불실시를 결정했다. 박 위원장은 현재 고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만약 정부가 4500명 모집을 강행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 2025년 3월에도 학생들이 여전히 수업을 듣지 않을 경우 어떻게 될까”라며 “유급된 학생 3000명에 신입생 4500명을 더하면 한 학년이 7500명이 된다”고 했다. 이어 “애초에 7500명이 아니라 6000명이 돼도 교육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정상적인 정부와 학교라면 기존 정원인 3000 2024.10.28
거점국립대 총장들 "의대생 휴학 자율 승인하게 해달라"…교육부에 건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를 보유한 거점국립대 총장들의 의대생 휴학을 자율 승인할 수 있게 해달라고 교육부에 건의했다.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대학의 자율적 휴학 승인을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위한 전제 조건으로 걸고 있어, 총장들의 이번 건의가 실현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국총협)는 28일 교육부에 보낸 건의문을 통해 “의대생들이 개인적 사유로 제출한 휴학원을 대학별 여건에 맞춰 자율적으로 승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총협은 “정부의 의료개혁 발표 이후 발생한 의정 갈등과 의대 학사 운영 차질이 8개월을 넘어서고 있다. 학생들이 의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과정이 한없이 지체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의정 대립과 의대 학사 차질이 지속되면 국민 건강을 책임질 의료인력 양성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아무리 늦어도 2025학년도에는 의대 학사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2024.10.28
이재명 대표 "2025년 정원은 끝났다는 태도론 문제 해결 못 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2025년도 의대정원도 협의 테이블에 올려야 한다고 정부에 거듭 촉구했다. 이 대표는 2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8개월을 훌쩍 넘은 의료대란 사태가 악화일로다. 일부 의사들이 참여하기로 한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도 난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응급실 뺑뺑이에 이어 중환자실 뺑뺑이가 시작되고 곧 의료시스템의 전면적 붕괴가 예상된다”며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어떤 의제는 말할 수 없다. 내년 정원은 이미 끝났다. 그 얘기를 하려면 대화하지 않겠다’는 태도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람이 만든 문제는 사람의 능력으로 다 해결할 수 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이른 때”라며 정부의 전향적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같은 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야당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재차 요청했다. 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어떤 이유를 대서든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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