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올해 적자 전환…"의료·복지 재정 '보편적 과잉→선택적 집중' 전환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건강보험 당기 수지가 올해 4조 1238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회에서 경고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화려한 코스피 파티장의 벽난로와 밝고 따뜻한 포퓰리즘의 모닥불은 집안 대들보를 깎아 피우고 있는 형국”이라며 의료와 복지 재정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가 됐다고 밝혔다.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이 올해 동시에 당기 수지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쇄신’과 ‘대비’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의 재정은 더 이상의 보장성 확장을 약속할 만큼 건강하지 않으며 대한민국의 보건복지는 이미 우리의 생산성을 넘어서고 있다는 걸 냉정하게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다양한 묘책을 고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곳 저곳에서 들려오는 얘기는 예산의 총량을 동결하고 더 좋은 모든 것을 없는 셈 친 채 정부 업적 홍보에 유리한 보장률 수치에만 천착 2026.01.26
의사국시 추가 실시, 3월 실기·7월 필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올 상반기 중 의사국가시험을 추가로 실시한다. 지난해 의정갈등 과정에서 복귀가 늦었던 학생들을 의료현장에 이른 시일 내에 투입하기 위한 조치다. 26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따르면 제91회 의사국가시험 추가시험은 3~4월 실기시험, 7월 필기시험이 계획돼 있다. 구체적인 실기시험 일정은 3월 4일부터 4월 22일까지며, 실기 합격자는 5월 29일에 발표된다. 필기시험은 7월 중 시행되며 4월에 공고 예정이다. 이번 추가 시험은 의대 졸업과 의사면허 취득 및 전공의 수련 연속성 확보, 적정한 의료인력 수급 관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실시된다. 예상 응시인원은 1800여명이다. 한편, 제90회 의사국시에서는 응시자 수(1078명)가 의정갈등 이전 대비 3분의 1, 합격자수(818명)는 4분의 1 수준에 그쳤다. 통상 의사국시 응시자는 3000여명, 합격률도 90% 중반대로 합격자 역시 3000명대다. 2026.01.26
딥노이드-퓨리오사AI, NPU 기반 생성형 의료 AI 사업화 본격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전용 반도체(NPU)를 적용한 의료 AI 소프트웨어 사업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소견서 초안 생성 솔루션 ‘M4CXR’과 퓨리오사AI의 2세대 칩 RNGD(레니게이드)를 연계해 국내외 사업화를 공동 추진하고, 의료 AI 전환(AX)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이를 위해 ▲보유 기술 연동 및 검토 ▲파일럿 프로젝트 진행 ▲공동 사업개발 ▲국가과제 참여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딥노이드는 ‘M4CXR’를 중심으로 의료 AI 솔루션의 글로벌 상용화와 확산을 주도하며 임상 적용과 의료기관 도입을 위한 운영 체계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퓨리오사AI는 RNGD 공급과 추론 최적화 기술을 통해 인프라를 구축한다. 양사는 그간 협력을 통해 실증사업에 다양한 성과를 도출해 왔다. 지난해 정보통신산 2026.01.26
서울대병원 박중신 교수, 제26대 대한의학회 회장 선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가 제26대 대한의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7년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3년이다. 대한의학회는 1966년 분과학회협의회로 출범한 이후 현재 197개 회원학회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학 학술단체다. 박중신 차기 회장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에서 고위험 산과 및 여성의학 분야를 중심으로 진료와 연구를 수행해 온 산부인과 전문의다.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모체∙태아 안전을 강화하는 진료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의학교육과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에도 꾸준히 참여해 왔다. 서울대병원 교육연구부장과 산부인과 과장, 의학박물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진료부원장으로 병원 진료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대학과 학회 차원에서도 교육과 학술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서울의대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와 교무부학장을 맡아 의대교육과 학사 운영을 이끌었으며, 대한의학교육학회 회장,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대한산부인과초 2026.01.26
24·25학번 "준비 없는 증원은 교육 붕괴"…철저한 현장 실사 요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조만간 2027년도 의대증원 규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의과대학 24∙25학번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24∙25학번은 교육 인원이 두 배가 된 ‘더블링’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학번이다. 24∙25학번 대표자 단체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준비 없는 증원은 곧 교육 붕괴”라며 의대증원을 서두르기 보단 교육 파행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가 2037년 의사인력 부족 규모를 2530~4800명으로 산정하고 의대증원을 추진하겠다고 한 데 대해 “기존 교육 여건이 이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전제가 함께 검증될 때만 정당성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2025학년도 증원에 따른 강의실∙실습 공간 과밀화와 교수 인력 부족 등 교육의 질 저하 문제는 이미 현장에서 가시화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정부는 제한적인 실무자 면담과 서면 검토에 치중한 채, 실제 교육 환경의 어려움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2026.01.26
지역·필수·공공의료 살린다더니…속초의료원, 임금 체불 ‘17억’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의대증원 등을 통해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일부 지방의료원은 수십억원에 달하는 직원 임금과 공사 대금조차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속초의료원은 현재 임금 체불액 16억 9000만원, 공사대금 미지급금 24억 2400만원 등 미지급 금액이 40억원을 넘는다. 강원도의회 강정호 도의원(국민의힘)은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임금체불, 공사대금 미지급 문제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직원들의 불만도 상당한 상황”이라며 “강원도는 의료원이 자체적으로 경영 개선을 통해 체불 임금과 공사 대금을 지급하라는 입장인데 이대로는 해결 가능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경영난은 속초의료원만의 문제가 아니다. 대다수의 의료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격하게 떨어진 병상 가동률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적자 늪에 허덕이고 있다. 실제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의료원들의 병상 가동률은 2026.01.23
김선민 의원 “탈모약·생리대 보험적용? 급여 기준 설정에 국민 참여 늘려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탈모 치료제 급여화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청년들의 탈모약 급여화 주장 뒤에 숨은 신호를 잘 읽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유튜브 채널에 이와 관련해 탈모 치료제∙생리대 급여화 문제 대해 자신의 생각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 치료제 급여화 검토를 지시한 데 이어, 최근 국무회의에서는 생리대 무상공급 방안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지냈던 김 의원은 “모든 약제, 치료, 검사를 건강보험에서 급여를 하면 좋겠지만, 문제는 건강보험 재정이 유한하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어떤 원칙을 갖고 어떤 범위를 급여에 포함시킬지를 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여의도에 와서 청년들을 많이 만나보니 탈모에 대한 고민이 아주 깊다고 한다. 정책을 잘 아는 분들 중에 탈모를 반드시 급여화해야 한다는 분들도 많았다”며 “단순히 외모에 그치는 게 2026.01.23
셀바스AI, 공공기관 공급 '셀바스 노트' 기능 강화…공공 디지털 전환 대응
셀바스AI는 AI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회의록·조서·보고서 등 업무 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셀바스 노트(SELVAS Note)’에 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셀바스 노트는 기존 실시간 AI 음성인식을 통한 문서 작성 기능에 더해 사용자가 작성된 내용을 보다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AI 요약 ▲AI 검색 ▲다빈도 키워드 검출 등 업무 효율 향상에 집중한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음성 파일만 지원했으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영상 파일의 음성 인식 및 기록도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회의록, 조서, 보고서 작성과 같은 반복적인 기록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기능 추가를 통해 셀바스 노트는 음성인식으로 생성된 전체 기록을 사용자가 다시 처음부터 모두 읽지 않아도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AI 요약·정리 기능을 강화했다. 회사 측은 회의·조사·상담 이후 생성된 긴 기록에서 주요 내용과 흐름을 먼저 확인한 뒤 이 2026.01.23
"2027년 증원 규모 386~840명"…공공의대·신설의대는 별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2027년도 의대증원 규모는 386~840명 사이에서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는 2030년으로 예정된 공공의대(100명)∙의대 없는 지역 신설 의대(100명)를 통한 증원과는 별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실장은 보건복지부 주최로 22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의사인력 양성 관련 토론회’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는 공공의대에 100여명, 의대 없는 지역 신설 의대에 100여명을 배정하고 나머지 증원분은 모두 지역의사제를 적용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보정심은 지난 4차 회의를 통해 2037년 의사 부족 범위를 2530~4800명으로 좁히며, 공공의대와 신설의대를 통한 충원분에 대해서도 고려해 2027년도 정원을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 계획대로 2030년 공공의대, 지역 신설의대가 출범하면 공공의대에서는 2034년, 지역 신설의대에서는 2036년부터 각각 100명씩 총 200명의 의사가 매년 배출된다. 20 2026.01.22
의협 만난 안상훈 의원 "의료인력 수급·저수가 등 해법 함께 모색"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의힘 안상훈 의원이 대한의사협회(의협) 김택우 회장과 만나 의료인력 수급, 저수가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의협 김택우 회장, 김지훈 대외협력이사와 간담을 진행한 사실을 알리며 “다양한 의료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전문가 집단이자 지성인 그룹으로서 의료계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의료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영역”이라며 “지속 가능한 필수의료체계를 전국 어디서고 고루 누릴 수 있도록 의료현실을 반영한 인력 수급, 현장의 노력이 정당하게 평가받는 건강보험 운영 등 과제가 산적해있다는 데 공감했고 주요 사안들에 대해 해법을 함께 찾기로 뜻을 모았다”고 했다. 이어 “의료계의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가장 좋은 길을 찾고 입법에 반영토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의료현장에서 묵묵히 뛰고 계신 의사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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