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기 대전협 회장 선거 시작…역대 최대 투표율 기록할 수 있을까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오늘(5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대한전공의협의회 제24기 회장 선거 투표가 진행된다. 개표와 당선인 공고는 9일 오후 7시 이후에 이뤄진다. 기호 1번 김진현 후보와 기호 2번 한재민 후보의 선거운동은 오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대전협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번 24기 회장 후보 검증 절차와 선거운동 등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미지 위주의 흑색선전을 지양하면서 각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 등 검증에 신경썼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두차례에 걸친 후보 합동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하고 후보별 정책 공약집 등을 페이스북과 대전협 홈페이지 등에 지속적으로 게시해왔다. 이번 선거 총 참여 인원은 1만 2200여명(선거인명부 기준)으로 회비 납부와 상관없이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대전협은 앞선 22기 선거부터 전자투표를 도입했으며 대전협이 발송한 URL을 이용해 선거에 참여하면 된다. 개 2020.10.05
의대협 집행부 탄핵안, 전체회원 의견 수렴 후 2주뒤 재투표 실시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조승현 회장과 집행부에 대한 탄핵안이 연기됐다. 의대협은 27일 오전10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의대협 회장단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12시간에 거쳐 논의한 끝에 회장단을 탄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투표결과, 대의원 40명 중 32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찬성 18표, 반대 8표, 기권 5표, 무효 1표로 최종 부결됐다. 탄핵안이 의결되기 위해선 재적 대의원 3분의 2이상의 출석과 출석 대의원 3분의 2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다만 의대협은 의대생 회원 전체투표 미시행 등 전체 의견수렴이 부족했을 수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2주안에 추가적으로 대의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의대협은 특별위원회도 구성한다. 특별위원회에서 탄핵안에 대한 양측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의대생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취지다. 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한 안은 대의원 36명 중 29명이 찬성표를 던져 가결됐다. 반대는 2표, 기권 4표, 무효 1 2020.09.28
의협 비대위 구성 부결에 전공의 입장 가지각색...“결국 의협 내 전공의 역량 강화해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27일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안건이 부결됐다. 탄핵 찬성에는 한 목소리를 냈던 전공의들이 비대위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속히 의협 내부 구조 안에 전공의 역량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우선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는 새로운 비대위 구성에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새로운 비대위 구성이 오히려 분열을 조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전협 관계자는 "최 회장 불신임이 부결된 이상 새로운 비대위 형태는 적합하지 않다고 본다"며 "오히려 비대위가 또 만들어지면 다른 양상의 분열 사태가 초래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대위 구성안이 부결됐으니 구조 내에서 어떻게든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향후 범투위나 의정협의체 등 의협 내부 구조에 전공의와 젊은의사들이 많이 포함될 수 있도록 기초 구성안을 고민하고 있다. 이미 어느정도 합의가 이뤄진 상태이기 때문에 큰 무 2020.09.28
최대집 의협회장‧집행부 7인 탄핵안에 비대위 구성도 전부 부결...일부 회원들 거센 항의(종합)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집행부 7인에 대한 불신임안이 부결됐다. 또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구성도 이뤄지지 않게 됐다. 이로써 최대집 회장과 집행부는 내년 4월 말까지 남은 임기를 채울 수 있게 됐다. 이들은 당장 추석 연휴 이후 의정협의체 구성과 합의 이행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젊은의사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킨 투쟁위원회 구성도 약속했다. 의협 대의원회는 27일 오후2시부터 4시간동안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홀 4층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임총은 재적대의원 242명 중 3분의 2 이상인 182명이 참석으로 성원돼 불신임안을 상정했다. 우선 최대집 회장 불신임안에 대한 투표 결과, 203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14표, 반대 85표, 기권 4표로 부결됐다. 의협회장 탄핵안이 통과되려면 재적대의원 242명의 3분의 2 이상의 참석과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203명 중에서는 1 2020.09.27
탄핵 투표 앞둔 최대집 회장 해명 "감옥 가지 않으려 하지 않았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회장 탄핵안 의결을 앞두고 범투위 해산과 구속되는 것을 두려워했다는 일부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 서연주 부회장은 본지를 통해 최대집 회장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관련기사="서둘러 파업을 끝내려던 의협, 감옥에 갈까 걱정하던 최대집 회장...의협 이대로라면 투쟁도, 협상도 안돼"] 최 회장은 27일 오후2시 스위스그랜드호텔 서울컨벤션홀 4층에서 이뤄진 의협대의원회 회장 불신임 안건을 앞두고 이 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감옥을 가기로 각오하고 공약했으나 이를 어겼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하고 싶다. 파업 과정에서 가족들에게 구속을 피하기 어렵다고 양해를 구하는 등 개인적 희생에 전혀 망설임이 없었다"며 "조사가 진행되면서 여러 고발도 당한 상태다. 회장으로서 개인적 책임을 회피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회원들에게 참여를 강요하는 행위도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고 2020.09.27
의협 임총 앞두고 피켓 시위에 몸싸움까지 "젊은의사들의 눈물 잊지 말아달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 앞서 최대집 회장과 집행부에 대한 탄핵 시위가 진행됐다. 의대생과 전공의를 비롯한 일부 의협 회원들 수십명이 모여 27일 오후2시 임총이 열리는 스위스그랜드호텔 앞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한 것이다. 이들은 임총 시작 전부터 "최대집 회장의 탄핵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강력한 규탄 시위를 이어갔다. 시위가 진행되면서 의장대행 등이 지나가면서 언성이 높아지고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해프닝도 벌어졌다. 이들은 "대의원 여러분,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눈물을 잊지 말아달라"며 "아직도 정부를 믿느냐. 언제까지 속고 있을 것이냐"고 외쳤다. 이들은 "젊은의사와 의대생들이 최대집 회장의 탄핵을 원하고 있다"며 "1938년 독일이 평화협정을 맺고도 6개월뒤 독일의 침공이 있었던 것처럼 9월 의정합의 이후에 이 같은 역사가 또 반복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일부 회원들이 임총장에 진입을 시도하면서 안전요원들과 다소 몸싸움이 있기도 했다. 2020.09.27
투쟁 이외 공약은 포기했나 VS 귄위적 태도 여전, 회복 어려워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제24기 차기 회장선거를 앞두고 후보 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26일 대한의사협회 7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다. 이날 김진현 후보는 한재민 후보에 대해 대전협 의사결정 구조 개선 이외 공약이 미비하다는 점을 집중 공략했다. 특히 "기존 회무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있느냐"며 전문성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반면 한재민 후보는 한번 깨진 전공의 내부적 신뢰관계는 회복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즉 집행부 교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공의 수련 관련 공약 전무, 포기한 것 아닌가 김진현 후보는 "한재민 후보가 전공의 수련환경 등 문제를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전공의들이 폭행을 당했을 때 사건해결이 어떤 프로토콜에 의해 진행되는지 아는가. 이와 관련된 공약도 전무하다. (이런 부분을) 포기한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한 후보는 "사실 프로토콜이나 실질적 절차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2020.09.26
대전협 회장 한재민 후보 “지역이사제 도입, 자유로운 소통과 정보 불균형 해소"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재민 제24기 회장 후보가 대전협의 의사결정 구조 자체를 탈바꿈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공의 단체행동을 지속하는 과정에서 일부 집행부의 견해에 따라 주요 의사결정이 이뤄졌고 이에 많은 전공의들이 상처를 받았다는 것이다. 한 후보는 자신이 타 후보에 비해 경험과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중앙집권적 대통령제 대전협에서 대의민주주의의 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장본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투쟁기구인 노동조합에 대해서도 그는 중앙집권적 노조보다 각 병원별 노조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재민 후보는 “중앙 노조는 각 병원 현실과 동떨어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며 “실질적으로 전공의들에게 필요한 것은 전공의들이 각 병원에서 처한 문제에 현실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한재민 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Q. 선거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말 그대로 배신감 때문이었다. 많은 전공의들이 믿고 있던 지인에 2020.09.26
대전협 회장 김진현 후보 “의협 내 전공의 대의원, 최소 25명 이상 늘릴 것”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김진현 제24기 회장 후보가 향후 대한의사협회 내 전공의 대의원 숫자를 최소 25명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상시감시기구가 출범하고 의료정책을 막는데 전공의 등 젊은의사들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의협 내에서의 역량과 목소리를 키우겠다는 심산이다. 현재 의협 대의원회 내 대전협 비중은 8석에 불과하다. 특히 그는 분열된 전공의 내부 의견을 규합하고 장기적으로 통합을 이뤄내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구조 개편안도 밝혔다. 전공의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개편하겠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무로는 투쟁의 연속성을 꼽았다. 김진현 후보는 "언제든 다시 의료악법이 추진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투쟁상설기구를 정착시키고 법안 감시와 투쟁동력화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김진현 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Q. 20년만의 의료계 파업의 선두에서 집행부로 투쟁을 함께 이끌다가 회장 후보가 됐다 2020.09.26
대전협 "의협 집행부의 무계획과 무능함, 정치적 공작 행태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5일 선배님과 스승님께 보내는 서신을 통해 "뜨거웠던 지난 여름 젊은의사 단체행동을 함께 응원해주시고 같은 마음으로 안타까워해 주셨던 선배님들 덕분에 큰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마지막 순간에 비상대책위원회의 이름으로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림으로 큰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고 송구하게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지금까지 우리의 침묵이 이해받을 수 없고 이로 인해 오히려 더 많은 논란과 혼란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 또한 너무나도 아프지만 감내하고 극복하려 애썼다"라며 "또한 그 과정에서 일부 미숙하고 감정적인 대처들로 실망을 야기했던 점 또한 깊이 후회하고 있다. 다만 투쟁의 최전선에 섰던 우리가 그동안 침묵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이제서야 감히 꺼내 보려 한다"고 했다. 대전협은 "이번 파업과 협상 과정의 최전선에 섰던 우리는 오롯이 대한민국의 왜곡된 의료체계를 바로 잡고 젊은 의사들의 순수한 가치와 올바른 정의를 구현하겠다는 책임감 하나로 중압감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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