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헌 의원 "코로나19 시대 보험자병원 확충 필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부산금정구)은 17일 오후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부산침례병원 부지를 활용한 제2보험자 병원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중 공공병원 치료율이 83.7%나 차지하는 등 감염병 시대에 공공의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백 의원은 건강보험연구원 자료를 근거로 고속도로 4km~7km 건설비용으로 보험자병원을 설립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시대에 보험자병원 확충은 필수불가결하다고 밝혔다. 이어 백종헌 의원은 "코로나시대에 부산 침례병원 부지에 보험자병원을 설립하여 부·울·경 권역에 코로나 등 감염병 대응 커맨드 센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침례병원을 보험자병원으로 만드는 데 약 2600억원이 필요하나 고속도로 4km~7km 를 건설하는데 드는 비용으로 충분히 설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침례병원 부지에 보험자병원 유치는 여야 없이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염원하고 동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복지부 2021.02.17
18일부터 복지위 법안소위서 의사면허 관리·수술실 CCTV·조민 방지법 등 쟁점 법안 검토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의사면허와 수술실 CCTV, 조민방지법 등 302건의 보건의료 법안 들이 2월 임시국회에 검토된다. 쟁점이 많은 법안들이 다수 포함된 만큼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오전 제384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해당 법안들을 18일부터 개최될 복지위 법안소위에 회부키로 했다. 이 중 가장 논란이 많은 법안은 의사면허 관리 강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안들이다. 지난해 전국의사 총파업 이후 이번 회기에서만 다수 여당 의원들의 관련 법안 발의가 이어졌다. 국회는 의사면허 취소와 재교부 금지 규정을 강화하는 10여건의 의료법 개정안을 병합심사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권칠승, 정청래, 이용우 등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이 대표적인데 특히 김상희 의원의 안은 의료행위 중 업무상 과실로 인한 벌금형만 인정되더라도 의료인의 자격을 정지시켜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정청래 의원의 안은 PA간호사에게 의료행위를 지시하면 의사면허를 취 2021.02.17
기호4번 박홍준 후보, 16일 공식출마 행보 개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홍준 후보가 ‘투쟁의 완성! 대화합을 통한 최강의협’을 모토로 내걸고 공식적인 출마 행보를 개시했다. 박홍준 후보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홍준TV-박장대소’에 게시한 동영상을 통해 “의사로서 살아온 소중한 경험을 마음에 담고, 또 하나의 여정을 향한 새로운 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며 공식적인 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의협 임시회관에서 열린 후보자 기호 추첨식에서 박 후보는 6명의 후보 가운데 ‘4번’을 배정받았다. 박홍준 후보는 “그동안 여러 악조건이 반복되면서 의료계는 분열됐고, 의료인들의 힘은 분산됐다”며 “의료계의 화합을 이끌어내 최강의 의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해 의료계 투쟁 상황을 거론하며 “당시 정부의 ‘부당한 의료정책’에 맞선다는 대의 앞에서 모든 직역의 의사, 예비의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는 가상의 ‘플랫폼’이 만들어졌다”며 “이처럼 모든 직역의 의사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했던 가상의 2021.02.17
코로나19 대응위해 올해 공보의 조기배치 이뤄진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대응과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공중보건의사를 조기 배치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17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2021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배치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복지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선 공보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백신 예방접종에 대한 의료인력 확보가 필요함에 따라 공보의 조기 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의과 공보의를 군사교육 없이 조기 배치하고, 2021년 상반기 국가시험 시행에 따른 추가지원자를 고려해 총 2차례에 걸쳐 약 600명을 배치한다. 현행상으론 공보의 편입지원이 이뤄지면 병무청에서 인원통보를 하고 군사교육과 직무교육을 받고 의료현장 배치가 이뤄지지만 이 중 군사교육 과정 자체가 생략되는 것이다. 1차 배치는 개정 전 병역법 시행령에 따른 지원자 총 267명을 3월에 배치한다. 2차 배치는 개정된 병역법 시행령에 적용되는 지원자로 국가시험 합 2021.02.17
서울시장 박영선 예비후보 "서울 전역에 '원스톱 헬스케어 센터' 설치"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서울 전역에 '원스톱 헬스케어 센터' 설치를 약속했다. 박 후보는 16일 서울 종로구 선거캠프에서 열린 '서울시 대전환' 비대면 정책 발표회에서 '보건의료의 대전환-원스톱 헬스케어 도시'를 제안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가 내세운 원스톱 헬스케어 센터는 21분 생활권 내에서 환자가 의사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센터에 가면 의사가 환자를 찾아와 한 곳에서 종합 진료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 개념이다. 특히 원스톱 헬스케어 센터는 지역 의료기관과 약국 등 1차 진료 시설과 연계해 종합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 장소에서 환자들이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서울 내 21개 권역마다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박 후보는 "원스톱 헬스케어 센터는 여러 병원을 찾아가는 게 아닌 센터를 통해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본인의 집에서 헬스케어를 받을 2021.02.16
의협회장 후보자 기호 ① 임현택 ② 유태욱 ③이필수 ④박홍준 ⑤이동욱 ⑥김동석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오전11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제41대 의협회장 후보자들의 번호를 추첨했다. 그 결과, 기호 1번 임현택 후보, 기호2번 유태욱 후보, 기호3번 이필수 후보, 기호4번 박홍준 후보, 기호5번 이동욱 후보, 기호6번 김동석 후보가 결정됐다. 기호 1번 임현택 후보는 "노예에서 벗어나 의사의 전문성과 위상을 찾도록 하겠다. 현재 회원들은 의협 집행부에 대한 실망 때문에 후보들에 대해서도 믿음이 떨어지는 것 같다"며 "지금까지 내가 걸어온 길을 돌아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호 2번 유태욱 후보는 "이번이 두 번째 의협 회장 도전이다. 회장이 변해야 의협이 변한다"며 "회원들과 함께 이 시대가 갖고 있는 고질적 의료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스스로 당당한 후보가 되겠다.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기호 3번 이필수 후보는 "2000년 의약분업 투쟁 이후 의료계는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1999 2021.02.16
번호 추첨 ① 임현택 ② 유태욱 ③이필수 ④박홍준 ⑤이동욱 ⑥김동석(1보)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오전11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제41대 의협회장 후보자들의 번호를 추첨했다. 추첨결과, 기호 1번 임현택 후보, 기호2번 유태욱 후보, 기호3번 이필수 후보, 기호4번 박홍준 후보, 기호5번 이동욱 후보, 기호6번 김동석 후보가 결정됐다. 2021.02.16
"코로나19 대응 위해 서울시내 '10분거리 보건지소' 대거 확충하자"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서울시 감염병 관리역량 강화를 위해 '걸어서 10분 거리'에 보건지소가 위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한마디로 서울 시내 공공보건기관 설치를 대폭 확대하자는 것이다. 서울연구원 손창우 연구위원은 지난해 5월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본 서울시 신종감염병 관리의 현재와 미래'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손 연구위원은 서울시내 공공의료에 대한 접근성 자체가 낮다고 봤다. 현재 자치구별로 보건소 1개소, 보건지소 1~3개소씩이 존재하는데 물리적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서울시 자치구 평균 보건소 이용률은 2019년 기준 약 18.6%로 물리적 접근성이 가장 낮은 지역은 14.2%에 그친다. 이 또한 최근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손 연구위원은 경제적 장벽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보건소 이용은 물리적 접근성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도보 이용이 많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에 건강형평성과 공중보건 안정망 강화를 위해 걸 2021.02.16
코로나19로 헌혈자 7% 줄었다…서울은 계획대비 74% 밖에 없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헌혈량 증감율이 3배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했던 서울은 목표량의 74.9%밖에 채우지 못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 의원(무소속)이 혈액관리본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헌혈량 실적 현황에 따르면 헌혈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지난해 헌혈량은 243만명 수준으로 3년전 대비 27만 9천명 (-10.3%)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헌혈 실적은 2019년 261만3901명으로 증감율은 -2.5%였던데 반해 2020년 헌혈 실적은 243만5210명으로 증감율은 3배 가량 줄어든 -6.8%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혈액적정 보유일수(5일분이상)가 85일(23%)에 불과, 3년전 160일(43.8%)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실제 수술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정혈액 보유 일수가 유지되고 있지 않은 것이다. 지난해 헌혈량도 계획대비 82.8% 수준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제일 많았던 2021.02.15
이동욱 회장, 의협회장 후보자 등록 “전의총 세력 맞서 회원들 희망 되찾겠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이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여섯번째 후보자로 등록했다. [관련기사=제41대 의협회장, 임현택 박홍준 이필수 유태욱 김동석 이동욱 6명 출마 예정] 이 회장은 14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4시까지 서울 용산 의협회관에서 마련된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기간 중 15일 오후 3시 30분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 회장은 1400여장의 추천서를 제출했다. 이동욱 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이번 경기도의사회장 선거 과정에서 전‧현직 의협회장, 일부 전의총 세력들의 악의적 거짓 선동과 흑색 선전을 앞세워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하는 모습을 봤다. 이대로는 도저히 생존권 위기에 내몰린 회원들의 희망을 찾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이런 의료계를 바로잡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선거 과정에서 회원들만 바라보며 회원을 위한 새로운 의협을 만들어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의협을 만들겠다"며 "이번에도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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