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의약품 시장 성장하는데...국내 자립도 16% 불과, 품질경쟁력은 인도보다 뒤져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 지원 폭을 대거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글로벌 원료의약품 시장규모가 대폭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의 해외 의존도가 심화디고 국내 시장 규모가 협소해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다. 현장 전문가들은 중복 규제가 이뤄지는 법령을 정비하고 해외의존도가 높은 품목에 대한 연구개발 설비 투자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원료의약품 시장규모 5년 내로 7.1% 성장…국내선 ‘대웅바이오’ 선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2일 오후 '위기의 한국 원료의약품산업, 활성화 방안'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원료의약품 시장 규모가 앞으로 점차 더 커진다는 예상은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순규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글로벌 원료의약품 시장규모가 2020년 1775억 달러에서 2025년 2514억 달러로 7.1% 성장할 것으로 봤다. 전체 글로벌 의 2022.07.13
26기 대전협 회장선거, 고대 예방의학 강민구·건양 비뇨의학 주예찬 '2파전'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26기 회장 선거가 고려의대 예방의학과 강민구 전공의와 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 주예찬 전공의의 이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민구 전공의는 현 집행부 부회장으로 회무 연속성이 강조되는 반면, 주예찬 전공의는 지난 25기 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인물로 올해 대전협 회장 선거에 재차 도전장을 냈다. 강민구 전공의는 고려의대 재학 시절 의예과 학생회장과 총학생회 부회장을 지내고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정책국원을 역임한 인물로 25기 집행부에서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강 전공의는 전공의 사회 내부에서 소신있고 합리적인 스타일로 다양한 의견을 수용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 전공의는 2020년 전공의 파업 당시 실무진으로 참여했으며 당시 발생했던 전공의 결집과 의사소통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병원별 전공의 노조 설립에 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주예찬 전공의는 2020년 전공의 파업 당시 대전협 23기 2022.07.12
취약지 보건의료기관 의사 등 인건비 의무 지원법 나왔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의 지역보건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의사 등의 인건비를 국가와 지자체가 의무적으로 보조하도록 하는 법안이 나왔다. 수도권과 지방의 극심한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법에서 규정하는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최소 인력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취지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역보건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의료취약지에 위치한 보건소 등에서 근무 중인 의료인력은 2021년 기준 총 7530명으로 의사 1285명, 치과의사 320명, 한의사 635명, 간호사 5275명 등이다. 그러나 치과의사가 1명도 없는 시군이 3곳, 한의사가 없는 시군 2곳 등 일부 지역은 의료인력 정원을 채우지 못해,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의사가 없는 도서·산간·벽지에는 총 1791명(2020년 기준)의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의사 대신 의료행위를 하고 있다. 이 같은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중 18%(391명)가 전남에 근 2022.07.12
코로나19 대면·비대면 외래 진료비 일부 환자부담 전환…의원 초진 기준 6000원 수준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코로나19 확진으로 대면과 비대면 외래 진료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이 11일부터 환자 본인이 부담하게 됐다. 이는 지난 6월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논의한 ‘코로나19 격리 관련 재정지원 제도 개편방안’에 따른 것으로 재원 상황 및 일반 의료체계로의 개편 등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 가능한 방역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일 코로나19 확진 이후 증상 발현 등으로 동네 병의원에서 대면과 비대면 외래 진료·처방을 받은 경우,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환자 본인이 납부한다고 밝혔다. 다만, 상대적으로 고액인 먹는 치료제 등은 계속 지원돼 본인부담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1회 진료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은 약 5000∼6000원(의원급, 초진 기준) 수준이다. 약 처방을 받는 경우 약국 약제비에 대해서도 본인부담이 발생한다. 예를들어 약국약제비 총금액 1만2000원 발생 시 본인부담 약 3600원 수준이다. 본인부담금 납부 방법은 2022.07.12
[슬립테크] 슬립테크2022, 참가만 해도 사은품이 '와르르'…꿀잠 조명부터 매트리스까지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2022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제3회 국제수면건강산업박람회 슬립테크2022(SleepTech2022)'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3층)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슬립테크2022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사은품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슬립테크2022’는 국민들에게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 수면장애를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날로 성장하는 수면산업 성장에 일조하기 위해 목적을 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최대 의사 포털 메디게이트를 운영하는 메디씨앤씨와 한국수면기술협회가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가 주관한다. 박람회에 입장하는 관람객들은 컨퍼런스 입장 이벤트로 슬리핑보틀이 1000명에게 제공되고 강의주제별 1명, 총23명에게 경품추첨을 통해 루플의 올리데이·올리나이트 꿀잠 조명이 증정된다. 온라인 사전등록이벤트도 진행된다. 슬립테크2022를 온라인으로 사전등록할 경우 리솔의 '뇌건강 솔루션 슬리피솔(10명)', 2022.07.11
영국은 응급실 폭행 기존 형량 ‘2배’…병원 규모 클수록 폭행 더 발생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의료기관 종별 폭행 발생 비율이 의원급이 1.8%인데 비해 병원급이 11.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병상 수가 많은 병원일수록 폭행 빈도가 많았다. 응급실 내 의료인 폭행 사태가 최근 연이어 벌어지는 상황에서 규모가 큰 의료기관일수록 폭행사건 발생 비율이 높다는 것이다. 현장 전문가들 재정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주취자 등에 대한 진료거부권을 인정하고 의료진 치료비용 대지급 등 특단의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폭행 비율 50~100병상은 6%인데 300병상 이상은 39% 달해 제주한라병원 김원 부원장(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11일 오후 '안전한 응급실 진료환경 개선방안 모색 국회토론회'에서 응급실 폭행 현장상황 통계를 공개했다. 경찰에 접수된 응급실 범죄는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다. 2009년 42건에서 2018년 490건으로 10년 새 11.7배나 늘었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 실태조사결과를 봐도 지난 1년간 폭행을 경험한 응급실 의사는 18. 2022.07.11
[슬립테크] 에어랩, 꿀잠과 코골이 완화 위한 '코잠잠·노즈클린' 등 선보인다
제3회 국제수면건강산업박람회 슬립테크2022(SleepTech2022) ‘2022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제3회 국제수면건강산업박람회 슬립테크2022(SleepTech2022)‘가 오는 7월 15일(금)~17일(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3층)에서 개최됩니다. ‘슬립테크2022’는 국민들에게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 수면장애를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날로 성장하는 수면산업 성장에 일조하기 위해 목적을 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최대 의사 포털 메디게이트를 운영하는 메디씨앤씨와 한국수면기술협회가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가 주관합니다. 2020년 제1회와 2021년 제2회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슬립테크 기반을 마련했다면 한층 더 수면건강과 수면산업의 가시적인 제품과 기술을 보여주기 위한 자리로 제3회 박람회를 채웁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슬립테크2021'에 참가하는 기업들을 통해 수면산업과 연관된 다양한 제품, 서비스, 기술 등을 소개합니다. ① 2022.07.11
[슬립테크] 15일~17일 코엑스D홀서 수면 전문의와 1대1 수면 건강상담, 수면건강 세미나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2022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제3회 국제수면건강산업박람회 슬립테크2022(SleepTech2022)‘가 오는 7월 15일(금)~17일(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3층)에서 개최된다. ‘슬립테크2022’는 국민들에게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 수면장애를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날로 성장하는 수면산업 성장에 일조하기 위해 목적을 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최대 의사 포털 메디게이트를 운영하는 메디씨앤씨와 한국수면기술협회가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가 주관한다. 2020년 제1회와 2021년 제2회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슬립테크 기반을 마련했다면 한층 더 수면건강과 수면산업의 가시적인 제품과 기술을 보여주기 위한 자리로 제3회 박람회를 채운다. 국내 수면산업은 2012년 5000억원에서 2019년 3조원을 넘어서면서 7년 만에 무려 6배나 성장했다. 세계적으로 수면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면서 침대와 베개 같은 전 2022.07.11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연이은 사퇴…윤석열 정부, 새 후보 지명에 고심 중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정호영,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연달아 사퇴하면서 세 번째 후보자 인선에 이목이 집중된다. 현재로선 후보자 인선에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정치권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출범 두 달째를 맞았지만 아직도 초대 내각 인선을 매듭짓지 못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장관직의 경우 연이어 두 후보 모두 자진사퇴하면서 윤 대통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앞서 정호영 후보자는 두 자녀 의대 입시 비리 의혹으로 위법행위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공정과 상식 등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낙마했다. 특히 김승희 후보자의 경우 정치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결국 사퇴했다. 잇따른 이 같은 인사 실패가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 하락에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10일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까지 자진사퇴하면서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 2022.07.11
비대면진료 양면성, '대형병원 전원 50% 감소' VS '비용효과 없고 의료수요 늘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비대면진료가 환자를 적기에 적절한 유형의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지만 의료 수요를 높이는 경향을 보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비대면 피부과 진료가 대형병원 외래진료를 20~50%까지 줄인다는 연구결과도 있지만 오히려 비대면진료가 비용효과성이 없고 전통적인 방문 진료가 80% 늘었다는 통계도 보고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비대면진료 확대에 앞서 안전성 검증과 이에 따른 가이드라인 및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마련, 명확한 수가 체계 및 보상 매커니즘 설계, 법률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비대면진료, 당뇨환자 혈당 조절‧정신건강 개선 효과 있어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김유아 연구원은 8일 오후 '비대면 의료서비스 적용 전략 포럼'에서 국가별 비대면진료 사용과 현황 연구 등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31개 유럽 국가 내 9126명의 일반 개업의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79%가 정보통신기술(ICT)이 치료의 20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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