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재택 노인 재활부터 디지털 돌봄 기술까지 '실버케어' 한눈에
국내 최대 의료기기전시회 KIMES 미리보기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 병원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가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Better Life, Better Future)’라는 주제로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1.3층 전관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1300여 개사가 KIMES에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5000여점을 전시 소개한다. 한국이앤엑스와 메디게이트뉴스는 공동으로 의료계 주요 독자들이 주요 전시품목을 미리 알아보고 보다 효율적으로 KIMES에 방문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한다. ①의원급 EMR, 유비케어·비트컴·이지스 전통강자에 세나클·메디블록·씨젠·더존까지 ②첨단로봇부터 가정용까지 다양한 재활기기…놀이·필라테스 등 뉴 트렌드도 등장 ③마이크로 의료로봇‧뼈 임플란트용 3D 프린팅 필라멘트…수술실 2023.03.16
간호법 대안 마련에 보건복지의료연대-비대위 '동상이몽'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간호법안과 의사면허취소법 등 저지를 위한 방법론에서 대한의사협회와 의협 비상대책위원회의 입장이 다소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16일 파악됐다. 가장 결정적인 차이는 '대안 마련'을 위한 논의 여부다. 우선 표면적으론 의협 집행부와 비대위는 비슷한 입장이다. 법안 폐기가 목적이며 수정법안은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취지다. 의협 관계자는 "집행부는 법안 폐기를 목적으로 해왔고 수정법안은 목표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물밑 절충안 논의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대안 논의를 위해 최종적으로 보류되긴 했지만 국회의장 면담까지 추진하기도 했다. 간호법 절충안 도출을 위한 데드라인은 6월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올해 정기국회 전에 이번 간호법과 양곡관리법 등 이슈를 마무리짓자는 견해가 공감대를 얻고 있고 7~8월은 결산국회 일정이 잡혀있기 때문에 그 전에 협의가 마무리돼야 일정에 차질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이 기한까지 합 2023.03.16
박명하 위원장 "간호법 절충안 없이 무조건 막아야...20일 단식 투쟁도 시작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13일부터 국회 앞 무기한 철야농성에 들어간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박명하 위원장을 14일 저녁 찾았을 때 그는 피로해 보이는 모습으로 인사를 건넸다. 전날 추위와 소음 때문에 잠을 설친 탓이라고 했다.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관련 동향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가운데, 박 위원장은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를 접하고 철야농성에 단식까지 투쟁 수위를 대폭 높였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절충안 논의 없이 무조건 법안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안 마련은 생각하지도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온 '간호법에 대한 본회의 상정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발언에 대해선 "언급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원안대로 통과시키는 목적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투쟁은 국회와 법안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지만 법안을 저지하기 전까진 무기한 철야농성을 접지않 2023.03.15
민주당 상대 투쟁하는데…의협 집행부 '친민주당' 총무이사 임명 논란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출마 이력이 있는 인사를 총무이사로 임명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료계에서 논란이 예고된다. 의협은 13일 이현미 총무이사 후임으로 서정성 광주 아이안과의원 원장을 내정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현미 총무이사는 지난 2월을 끝으로 이사직을 내려놨다. 서정성 원장은 1998년 조선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2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또한 2005년 건강사회실현을 위한 시민연대 공동대표와 2008년 의협 의료광고 심의위원, 민주당 남북교류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엔 광주시의회 의원, 광주 남구의사회장, 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 총선에선 광구 동남갑에서 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하지만 의료계에선 간호법과 의료인면허취소법 등 문제로 비상대책위원회까지 구성해 '민주당 탄압'을 외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의협의 '친민주당' 인사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 2023.03.13
임현택 회장 "간호법 등 절충안 절대 받아선 안돼…의약분업 과오 되풀이"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이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의 절충안 마련이 2000년 의약분업의 과오를 되풀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법안들은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는 상태로 최근 지속적으로 수정안 관련 물밑 협상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현택 회장은 13일 성명을 통해 "대한의사협회는 법안 저지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까지 구성했다. 그런데 그 사이 국회에서 보건의료계를 달래고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간호법과 의료법 개정안의 수정하고 있다는 언론 기사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임 회장은 "수정안은 간호법에서 의료계가 우려하는 몇 가지 문구를 수정할 수 있고 의료법 개정안에선 면허 취소의 범위를 중범죄로 축소하겠다는 내용일 것이라고 한다"며 "그러나 단언컨대 법안의 수정안을 수용하게 되면 2000년 의약분업의 수용만큼이나 잘못된 판단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임 회장은 아무리 대안이 나와 일부 조항이 수정되더라도 본래 의 2023.03.13
박명하 위원장, 13일부터 국회 앞 '무기한 철야농성'…"법안 철회 될 때까지 한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박명하 위원장이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저지를 위해 '무기한 철야농성'에 돌입한다. 철야농성은 13일(오늘) 오전 국회 앞에서 진행되며 법안의 최종 철회 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비대위 김경태 부대변인은 12일 메디게이트뉴스와의 통화에서 "박명하 위원장이 철야농성에 돌입한다. 국회 본회의가 곧 열리는데 그냥 보고 있을 순 없다는 결연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법안이 저지되기 전까진 국회 앞에서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법안이 통과되는 등 특이사항이 있을 시 철야농성 지속여부에 대해선 "그런 상황이 오면 그때 다시 생각해야 할 것이다. 지금은 그런 것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설명했다. 비대위도 대회원 투쟁 서신을 통해 "박명하 위원장이 국회 앞에서 무기한 철야농성에 돌입한다. 현재 의사들의 강력한 분노와 정당한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들은 여야 국회의원들의 생각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우리 의사들은 너나 할 2023.03.13
급성기 환자 20명 당 의사 1명, 인력 기준 못 지키는 정신병원 多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의 한계가 명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문제는 인력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6일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 평가' 연구용역을 발표했다. 연구책임자는 경희의료원 백종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맡았다.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은 방치되는 정신질환환자에 의한 사건사고가 증가하면서 급성기 치료와 지역사회 중심의 서비스의 도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됐다. 구체적으로 급성기 치료 활성화 시범사업, 병원기반 사례관리 시범사업, 낮병동 관리료 시범사업이 시행돼 초기 집중치료와 지속관리를 강화하고자 했다. 의료인력 확보 위한 인센티브제 다양화…특수업무수당·세제 혜택 등 고려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시범사업의 한계가 명확했다. 특히 시범사업 수행에 필요한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급성기 치료 활성화 시범사업의 경우, 의사 1명당 환자 20명, 간호사 1명당 환자 2023.03.12
노환규 전 의협회장 "집행부도, 비대위도 투쟁 의지 없어…차기 출마는 NO"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전 회장이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차기 의협 회장 출마설에 대해 부인했다. 하지만 의협 집행부와 비상대책위원회에 강력한 투쟁 없이는 협상도 할 수 없다며, 투쟁 의지가 다소 약해 보이는데 대해 날선 비판을 제기했다. 노 전 회장은 대의원들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의협 시스템의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노 전 회장은 "2014년 당시 자신이 탄핵 당한 가장 결정적 이유는 상향식 회비 납부방식을 하향식으로 바꾸려는 시도 때문"이라며 "대의원들에게 상대적으로 눈치를 덜 볼 수 있는 의협 회무 시스템을 만들려다가 반감을 샀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인 의협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대안으로 'KMA폴리시'를 꼽았다. 그는 "미국 의협은 우리처럼 파업에서 힘이 나오는 게 아니라 AMA(미국의사협회) 폴리시에서 권위가 나온다. 전문가 단체 스스로 애매한 법률적 유권해석이나 근거 규정들을 정리해 모아두는 힘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다 2023.03.10
간호법 절충안 마련 쉽지 않아, 의장 면담도 불발…민주당 "23일 본회의서 지체없이 표결"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양곡관리법 표결이 보류되고 여야 합의안 도출이 종용되면서 간호법 절충안 마련에 속도가 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안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각자 입장이 분명한 만큼 이견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절충안 마련이 더뎌지고 있는 데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간호법의 본회의 부의 절차를 지연 없이 진행한다는 입장인 것이다. 10일 국회 상황에 정통한 보건의료계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양곡관리법의 본회의 표결이 보류되고 여야 합의 대안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에 따라 간호법도 여야 합의 대안이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현실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절충안 마련이 쉽지 않은 이유는 대한간호협회와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연대) 간 입장차가 커 이견이 좁혀지기 어렵고 13개 연대 사이에서도 문구 수정에 대해선 입장이 미세하게 다르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런 이유로 대안이 나오기 위해선 논의를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본회의까지의 2023.03.10
수가협상 2개월 앞, 국감서까지 문제제기됐지만 협상구조 불공정 여전…의협 "수가협상 불참"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의원급 수가협상이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불합리한 협상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수가협상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배수의 진을 쳤다. 국정감사에서까지 수가계약제도의 문제점이 제기됐음에도 여전히 아무런 점도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수가협상 참여가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9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의협은 지난 2022년 역대 최저수준의 수가인상률이 결정된 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에 지속가능성장률(SGR) 모형을 폐기하고 합리적인 수가모형 개발과 공평한 협상구조 마련 등 불합리한 수가협상 제도의 대폭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이후 공단은 연구를 통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모형 등을 제시하고 있지만, 적정한 수가 수준을 도출하기에는 기존 SGR 모형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이 의협 등 공급자 단체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더욱이 수가협상의 가장 핵심이 되는 밴드 결정을 위한 논의과정에 여전히 공급자 단체의 참여는 보장돼 있지 않고, 공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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