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병원이 뭐길래…병상 배정 딜레이 2시간→1분 줄고 낙상 고위험 조기발견 2분→10초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디지털헬스케어 시대에 맞게 병원도 변화하고 있다. 스마트병원을 표방하면서 비효율을 줄이고 디지털전환을 통해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가 도입되고 있는 것이다. 23일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2023)에선 스마트병원 사례와 방향성을 논의하는 '혁신산업위원회 세미나'가 개최됐다. 디지털 가상병원 체계로 진료·운영 효율 극대화…병동 전체 스마트 물류 도입 이날 삼성서울병원 이진형 파트장은 삼성병원의 스마트병원 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미국 의료정보경영학회(HIMSS)의 ‘디지털헬스지표’ 조사에서 400점 만점에 365점을 받아 디지털의료영상 수준을 평가하는 디지털 영상 채택 모델(DIAM)에서 세계 최초로 7등급을 받았다. 이진형 파트장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의 ‘데이터 기반 운영 및 커뮤니케이션 센터(DOCC)’가 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DOCC는 병실부터 수술실, 검사 장비는 물론 의료진까지 병원의 모든 가용 자원을 2023.03.27
박명하 비대위원장 단식투쟁 종료…3월 30일 본회의 통과시 단식 재개·전국 총파업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23일 간호법 등 법안이 국회 본회의 부의가 가결되면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도 비상이 걸렸다. 위기감이 고조되자 비대위는 이날 자정까지 회의를 지속하면서 법안 저지 투쟁 로드맵을 가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박명하 비대위원장은 4일째 진행하고 있는 단식투쟁을 중단하고 차후 본회의 일정에 따라 단식을 재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대위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투쟁의 강도를 더 올리겠다고 밝힌 가운데,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총파업까지 고려하고 있다. 비대위는 오는 30일 본회의 일정에 맞춰 오후 1시 국회 앞 4차 전국 연합 집회를 계획 중이다. 만약 30일 본회의에서 법안이 가결될 시 단식 투쟁이 다시 시작되고 의협 이필수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까지 단식을 함께 한다. 의료계 총파업은 30일 본회의에서 법안이 가결될 경우, 즉시 의료계 내 찬반 투표를 거쳐 실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 2023.03.24
간호법·의사면허취소법 등 본회의 표결 언제...여야 원내대표 조율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23일 간호법와 의사면허취소법(의료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부의가 가결되면서 해당 법안들은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놓게 됐다. 24일 국회 등에 따르면 향후 본회의 통과 여부를 묻는 표결 일정은 여야 원내대표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선 야당이 간호법 등의 30일 내 단독 처리를 예고하면서 3월 30일 혹은 4월 본회의 법안통과설이 거론되고 있지만 변수는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우선 이날 본회의에서 통과된 양곡관리법에 대해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될지 여부가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된 양곡관리법에 브레이크가 걸릴 시, 뒤따라 최종 통과 절차를 앞둔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의 경우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표결을 밀어붙이기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통령 거부권을 암시하는 발언들도 나오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법안 통과 이후 보낸 언론 공지에서 "법률 개정안이 정부에 이송되면 각계의 우려를 포함한 의견을 경청하고 충분히 2023.03.24
간호법·의사면허취소법 등 본회의 부의 '가결'…간호법 찬성166표·반대94표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간호법안과 의사면허취소법(의료법개정안) 등 6개 법안의 국회 본회의 부의가 가결됐다. 이에 따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지게 됐다. 국회 김진표 의장은 23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 등 6개 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여부 무기명 표결을 진행했다. 이날 투표는 간호법 전체 262명중 찬성166표, 반대94표, 기권1표, 무효 1표가 나왔고 의료법 개정안은 262명중 찬성 163표, 반대 96표, 기권 2표, 무효 1표가 나와 가결됐다. 국회법에 따르면 상임위에서 본회의로 직행이 결정된 법안들은 본회의 안건으로 부쳐지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때 국회의장은 본회의 부의 요구를 받은 날부터 30일 안에 여·야 대표와 합의해 부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 간호법 등 6개 법안은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30일 이후 처음 열리는 3월 23일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가 진행됐다. 이날 본회의에서 여야는 법안의 본회의 부의 표결을 앞두고 2023.03.23
간호계, 간호법은 부모돌봄법…의협 비대위 "노인돌봄 영역 업무 확장 본격적 시작"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23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간호법 찬반 의견이 강하게 맞붙었다. 특히 간호계는 간호법을 바탕으로 노인 돌봄 영역 업무 확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20분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한간호협회가 간호법을 통해 돌봄 업무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박명하 비대위원장은 "어제 간호협회는 간호법 통과 세레머니와 함께 이를 통해 부모 돌봄 사업을 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며 "의협에게 돌봄의 걸림돌이 누구냐며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는데 오히려 역으로 토론회를 제안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국회 앞 쳘야농성 11일 째로 단식투쟁은 4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169석 거대 야당이 기득권을 갖고 있어 다윗과 골리앗의 힘든 싸움이지만 꼭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의협 이필수 회장도 "간호법으로 인해 간호사의 업무범위는 더욱 확장될 것이다. 끝까지 법안을 막아낼 수 있도록 13개단체들과 협 2023.03.23
소아청소년 대상 디지털치료제 각광…KIMES2023서 '가디언즈 DTx' 공개
국내 최대 의료기기전시회 KIMES 미리보기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 병원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가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Better Life, Better Future)’라는 주제로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1.3층 전관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1300여 개사가 KIMES에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5000여점을 전시 소개한다. 한국이앤엑스와 메디게이트뉴스는 공동으로 의료계 주요 독자들이 주요 전시품목을 미리 알아보고 보다 효율적으로 KIMES에 방문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한다. ①의원급 EMR, 유비케어·비트컴·이지스 전통강자에 세나클·메디블록·씨젠·더존까지 ②첨단로봇부터 가정용까지 다양한 재활기기…놀이·필라테스 등 뉴 트렌드도 등장 ③마이크로 의료로봇‧뼈 임플란트용 3D 프린팅 필라멘트…수술실 2023.03.23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간호법·의료법, 23일 본회의 부의 표결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3일 간호법 등 민생법안 6건을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을 비롯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직회부된 6개 법안을 본회의 부의 여부를 표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간호법과 의료법은 복지위에서 여야가 합의한 내용이다. 그럼에도 오랫동안 법사위에 묶여 있었다"고 꼬집었다. 해당 법안들은 지난달 9일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본회의로 직회부됐다. 양곡관리법에 대해서도 박 원내대표는 중재안 마련이 쉽지 않음을 시사했다. 그는 "의장의 중재안을 대폭 수용해가며 양보를 거듭했지만 국민의힘과 정부는 무조건 반대로 일관하고 있다"며 "오늘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등의 본회의 부의 여부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상정, 표 2023.03.23
복지위 전체회의, 민주당 피켓부착으로 시작부터 정회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가 논의 시작부터 더불어민주당의 피켓 시위로 인해 정회됐다. 복지위는 23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개최했지만 민주당 측 일부 의원들이 노트북 뒷면에 '역사를 팔아서 미래를 살 수는 없습니다'라는 문구를 적어 피켓을 단 것을 국민의힘 측에서 문제 삼으면서 회의 시작부터 논란을 빚었다.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회의를 진행하자는 것인지 말자는 것인지 의문이다. 우리당이 피켓을 걸었을 때는 치워달라고 하더니 지금 뭐하는 짓인가"라며 "이래서 어디 회의를 하겠느냐. 이곳은 정쟁의 장이 아니다. 피켓을 치우고 회의를 속개할 것을 요구한다"고 비판했다. 여당 간사인 강기윤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다 도착하기도 전에 회의를 시작한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강 의원은 "오늘 민주당 강훈식 간사도 일정이 있었고 여당 쪽에서도 세미나 등으로 인해 시간이 딜레이되면서 회의 시작 시간을 10시 20분으로 미뤘다. 위원장님도 의원들이 2023.03.23
유현정 변호사 “의사면허취소법, 이대로 통과 안돼…간호법 반대는 조항 확대해석”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지가 의료계의 최대 관심사다. 평상시엔 같은 의료인 출신 변호사로 불리지만 각각 의사·간호사 출신인 박형욱, 유현정 변호사에게 간호법·의사면허취소법 등을 비롯해 산적한 다양한 법안들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유현정 변호사는 의사면허취소법은 법률상 문제가 많은 것으로 봤지만 간호법은 업무영역 침범 주장은 지나친 확대해석으로 평가했다. 반면 박형욱 변호사는 간호법이 통과된다면 반드시 법안 개정을 통해 간호사 단독 진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① 유현정 변호사 “의사면허취소법, 이대로 통과 안돼…간호법 반대는 조항 확대 해석” ② 박형욱 변호사 “간호법 제정의 은밀한 내막, 추후 법 개정 시도 분명 있을 것”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유현정 나음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한국의료변호사협회 대표)는 항상 갈등이 많은 보건의료계의 상황이 안타깝다. 첨예한 입장 차이가 발생한 이유와 법안 개정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는 배제된 채 매번 각 2023.03.23
박형욱 변호사 “간호법 제정의 은밀한 내막, 추후 법 개정 시도 분명 있을 것”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될지가 의료계의 최대 관심사다. 평상시엔 같은 의료인 출신 변호사로 불리지만 각각 의사·간호사 출신인 박형욱, 유현정 변호사에게 간호법·의사면허취소법 등을 비롯해 산적한 다양한 법안들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유현정 변호사는 의사면허취소법은 법률상 문제가 많은 것으로 봤지만 간호법은 업무영역 침범 주장은 지나친 확대해석으로 평가했다. 반면 박형욱 변호사는 간호법이 통과된다면 반드시 법안 개정을 통해 간호사 단독 진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① 유현정 변호사 “의사면허취소법, 이대로 통과 안돼…간호법 반대는 조항 확대해석” ② 박형욱 변호사 “간호법 제정의 은밀한 내막, 추후 법 개정 시도 분명 있을 것”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간호법으로 인해 간호사의 독자적인 진료와 단독개원이 향후 가능해질 확률이 매우 높다." 단국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이기도 한 박형욱 변호사는 최근 메디게이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간호법 제정에 대한 큰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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