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처방, 의원급 만성질환자에 많이 시행...고혈압 당뇨병 기관지염 고지질혈증 순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비대면 전화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비대면 전화 진료를 시작한 올해 2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79만 6795건의 진료를 시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화 진료를 받은 의료기관을 종별로 살펴보면 △의원이 가장 많은 43만 4079건으로 54.5%를 차지했고 △종합병원 20.9%, △상급종합병원 12.5%, △병원 7.7%, △한의원 2.8%, △요양병원 1.5%, △치과의원 0.04%, △한방병원 0.02%, △치과병원 0.01%이 뒤를 따랐다. 질병별로 살펴보면 △고혈압 12만 8351건으로 43.6% △당뇨병 20.5%, △기관지염 8.1% △고지질혈증 5.8% △위 식도역류병 5.6% △치매 5.5% △뇌경색증 3.1% △갑상선기능저하증 3.1%△알러지비염 2.5% △협심증 2.2%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별 청구액 역시 △고혈압이 20억 2610만원으로 가장 많은 41.8%를 차지했다. 이어 2020.10.19
비트컴퓨터, KIMES 부산 전시회 참가
비트컴퓨터는 오는 23일~25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0부산의료기기전시회(KIMES Busan 202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최근 병원급-요양병원-의원급에 이르는 클라우드 기반 EMR의 라인업을 완성한 비트컴퓨터는 고객이 직접 시연하고 체험하도록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달 새롭게 발표한 의원용 클라우드 플랫폼 '비트플러스(BIT-PLUS)'는 전시회를 통해 고객에게 처음 공개한다. '비트플러스'는 EMR(전자의무기록), OCS(처방전달시스템), 펜차트, 제증명, 의료보험 청구심사, PHR(개인건강관리), 운동처방, CRM, 대기환자 관리 기능까지 총망라한 클라우드 기반의 의원용 통합 플랫폼이다. 또 한 층 업그레이드된 '비트PEN차트'를 비롯해 의료영상종합관리솔루션, 환자관리마케팅솔루션, 무인 접수 수납 키오스크 등을 출품한다. 요양병원 관계자는 클라우드 환경의 요양병원EMR '비트닉스 클라우드(bitnixCloud)'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트닉스 2020.10.19
삼성의료원·성균관의대 교수들 "국시 미응시 전국 응급환자·중증환자 의료대란 우려"
삼성의료원, 성균관의대 교수 360명은 19일 ‘조속한 의사 국가고시 미응시 사태의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성균관의대 교수협의회 회장인 김은상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 김대중 내과 교수, 홍승봉 신경과 교수 등 의대 국가고시 비상대책위원회 고문과 유준현 성균관대 전체교수협의회 의장등 다수의 교수들이 참석했다. 교수들은 응급환자, 중증환자를 진료하는 대학병원에서 우려하는 이번 의사국가고시 미응시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현재 의료계는 연일 의대생 국시 재응시 허용을 촉구하고 있으나, 대학병원 교수들이 직접 나서서 국민들에게 이번 사태의 해결을 호소하는 것은 삼성의료원, 성균관의대 교수들이 처음이다. 김은상 성균관의대 교수협의회 회장이 대표로 발표한 대국민 성명서에서 “현 의사 국가고시 미응시 사태를 이대로 방치한다면 내년에 3000여명의 의대 졸업생 중 10%인 300여명만 의사가 된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당장 2700여명의 젊은 의사가 배출되지 2020.10.19
지방국립대병원 전공의 부족, 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등 부족 현상 심각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서동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이 각 국립대병원으로 제출받은 전공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방 국립대병원의 전공의 부족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의 1년 차부터 4년 차까지의 전공의 정원은 26개 진료과에 모두 2135명이었다. 그러나 현원은 이보다 285명이 적은 1850명에 불과했다. 연차별로는 1년 차 전공의가 정원대비 가장 적어서 정원 595명 중 90명이 부족했고 그다음 2년 차 전공의가 75명이 부족했다. 이에 비해 3년 차 전공의는 73명, 4년 차 전공의는 47명이 부족해 연차가 올라갈수록 정원대비 현원 부족 현상이 완화됐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정원이 연차가 올라갈수록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진료과별로는 전공의 정원이 가장 많은 내과의 경우 정원 311명 중 23명이 부족해 7.4%가 부족했다. 두 번째로 전공의 정원이 많은 소아청소년과는 전공의 부족 비율이 –15.9%였다. 주요 진 2020.10.19
메디컬아이피, AI 기술로 전신 체성분 분석 패러다임 변화 이끈다
메디컬아이피의 AI 의료영상 분할 기술이 '전신 체성분' 분석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전망이다. 의료 인공지능(AI) 토털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가 CT 기반의 AI 전신 체성분 분할·분석 소프트웨어 'DeepCatch(이하 딥캐치)'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딥캐치는 한 번의 클릭만으로 온몸의 체성분을 자동 분석해주는 제품이다. 전신(Whole-body) CT영상에서 1분 내 피부, 뼈, 근육, 내장지방, 피하지방, 장기, 뇌척수 등 체성분을 7개 구조물로 분할 및 분석해준다. AI로 자동 분할된 체성분은 3D 형태로 즉각 구현돼 시각적, 정량적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분석한 리포트도 생성된다. 특히 정확도가 97%에 달해 기존 체성분 검사 방식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의료진들은 체성분과 연계된 연구를 진행함에 있어 보다 정확한 기반데이터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의료진들은 추가적인 촬영 없이 수년간 병원에 축적된 의료영상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구 2020.10.19
신현영 의원 "과다 외래 진료에 5년간 11조 넘는 건강보험 재정 소요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비례대표)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과다 외래 이용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입원 없이 외래를 70회 이상 이용한 국민들에게 소요된 건강보험 재정은 11조6189억원으로 나타났다. 입원 없이 연간 70회 이상 외래 진료를 본 환자는 2015년 92만5201명에서 2019년 96만5005명으로 3만9804명이 증가했고 공단부담금은 2015년 2조133억원에서 2019년 2조769억원으로 7557억원 가량이 증가했다. 2019년 기준으로 전체 외래 진료에서 과다 외래 진료가 차지하는 비율을 살펴보면 실수진자(진료인원)는 2%에 불과하지만 이들의 진료건수는 11%, 공단이 부담하는 진료비는 10%를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합리적 의료이용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안내문을 발송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고 실제 상담으로 이어진 경우는 지난해 4481건에 불과했다. 신현영 의원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2020.10.19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환자수 감소 10개 중 8개는 호흡기 질환...급성 기관지염·상기도감염·부비동염 -30%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송파구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전후 의료이용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진자수는 전년동기 대비 153만명(-3.4%) 감소했다. 진료비는 전년동기 대비 3721억원(-0.8%) 줄었고 1인당 입내원일수는 전년동기 대비 1.8일(-9.6%) 줄었다. 진료과별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진료비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소아청소년과가 3266억원(-22.4%), 이비인후과가 1714억원(-15.5%), 응급의학과가 628억원(-9.9%) 감소하는 등 진료비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올해 상반기 진료비가 0~9세 7204억원(-29.1%), 10~19세 2346억원(-17.2%) 감소하는 등 19세 이하의 진료비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상병별 수진자수 현황을 보면, 올해 상반기 수진자수 감소 상위 10순위 중에서 급성기관지염 383만명(-33.9%), 2020.10.19
산부인과 학회·의사회 "낙태 허용시기 14주→10주로 제한하고 의사들 낙태진료 선택권 인정하라"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모체태아의학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낙태법 개정에 대한 산부인과 입장을 발표한다. 우선 사유 제한 없는 임신시기를 임신14주에서 10주로 변경할 것을 요청하고 산부인과의사들의 낙태 진료 선택권 인정을 주장했다. 산부인과단체는 지난 2019년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 불합치 판결 이후 '낙태법특별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해 이 같은 산부인과의 입장을 정했다. 산부인과단체는 “정부와 입법부는 그동안 법과 괴리돼 온 낙태 현실을 개선해 무분별한 낙태는 예방하면서 불가피한 낙태는 여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술할 수 있도록 산부인과 입장을 개선 입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우선 산부인과단체는 산부인과 의사들의 낙태 진료 선택권 인정을 주장했다. 산부인과 의사는 낙태 관련 의료 행위와 시술기관으로 안내 등 관련 절차에 선택권을 가지도록 하고 환자의 생명이 위급한 때는 예외로 두도록 했다. 낙태 관 2020.10.19
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임신 20주 이후 사용 제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에 대해 임신 20주 이후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기 위해 국내 의약 전문가, 소비자 단체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관련자료=임신 20주 이후 임산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안전성 서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on Steroidal Anti Inflammatory Drugs, NSAIDs)는 체내의 염증반응을 완화시켜 해열, 진통, 항염증 작용을 하는 약물이다. 대표적인 성분은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으로 국내 34개 성분 약 1400개 품목이 허가돼 있다. 식약처의 이번 조치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이 그간 30주 이상 임부에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사용을 피하도록 권고했던 것을 임신 20주 이후로 변경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 FDA는 임신 20주 전후에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사용할 경우 태아에서 드물지만 심각한 신장문제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을 피하도록 권고했다. 임신 2020.10.18
1년 이상 장기처방의 97.5%는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대형병원 중심의 의약품 장기처방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7월 기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1년 이상 장기처방의 97.5%를 차지해 의료전달체계 왜곡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약 7196만 건에 달하는 처방일수 90일 이상의 의약품 장기처방이 이뤄진 가운데, 상급종합병원 등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의약품 장기처방이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90일 이상 180일 미만 장기처방은 2016년 약1056만건에서, 2017년 1183만건, 2018년 1372만건, 2019년 1546만건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올해 7월까지도 이미 970만건 이상이 처방돼 전년치를 넘어설 전망이다. 180일 이상 365일 미만의 장기처방도 꾸준히 증가했다. 2016년 168만여건을 기록한 180일 이상 365일 2020.10.17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