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형외과의사회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 반대"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8일 성명을 통해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유발할 수 있는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지난달 3일 보건복지부는 간호사의 권한을 필요 이상 확대해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해 기존 의료체계를 붕괴시켜 심각한 국민건강 위협을 초래하는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정부가 앞장서 비교육된 전문가에게 국민건강을 맡기는 상기 개정안의 즉각적인 폐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의사회는 "이번 개정안은 의료법에 명시된 간호사의 업무가 '진료의 보조'임에도 충분한 준비나 협의 없이 '진료에 필요한 업무'로 변경해 위임 입법의 한계를 넘어선 것은 물론 현행 법령체계에 부합하지 않는 부당한 법 개정"이라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특히 '지도에 따른 처방'이라는 문구를 신설해 간호사의 단독 의료행위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주사 및 처치 등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는 한의사가 전문간호사를 지도 2021.09.08
울산광역시의사회,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증 이벤트' 경품 증정식 개최
울산광역시의사회는 8일 오전 11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과 조기 일상 회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백신 접종 인증 이벤트'의 제3회차 경품 추첨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1일~31일 울산광역시의사회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 중 30명을 추첨해 건강검진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번 경품 행사에 ▲울산대병원 ▲동강병원 ▲중앙병원 ▲울산병원 ▲울산시티병원 ▲동천동강병원 ▲서울산보람병원 ▲울산엘리야병원 ▲좋은삼정병원 ▲굿모닝병원 ▲울들병원 ▲울산제일병원 ▲에이치엠(HM)병원 등 13개 병원이 참여했다. 당첨자는 해당 병원에 제공받은 건강검진권을 유효기간 내에 제시하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백신 접종 인증 이벤트는 6월17일부터 10월31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추첨을 통해 130명에게 건강검진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1회차에는 879명 중에서 3 2021.09.08
충청북도의사회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 즉각 폐기해야"
충청북도의사회는 8일 성명을 통해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만연시킬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충북의사회는 "지난 8월3일 보건복지부는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해 의료체계를 붕괴시켜 심각한 국민건강 위협을 초래하는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라며 "정부가 앞장 서 비전문가에게 국민건강을 맡기는 동 개정안의 즉각적인 폐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충북의사회는 "이번 개정안은 의료법에 명시된 간호사의 업무인 '진료의보조'를 '진료에 필요한 업무'로 변경해 위임 입법의 한계를 넘어선 것은 물론 현행 법령체계에 부합하지 않는 부당한 법 개정이다. 또한 '지도에 따른 처방'이라는 문구를 신설해 간호사의 단독의료행위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주사 및 처치 등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는 한의사가 전문간호사를 지도해 주사, 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보건의료체계를 파괴하겠다는 의지를 드러 2021.09.08
의협, 한발 늦게 입증책임 전환 입장 표명 "홍준표 예비대선후보에 유감"
대한의사협회는 8일 ‘의료사고 입증책임 전환 관련 의협 입장’을 통해 이날 의협과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의 정책간담회에서 홍 예비후보가 의료사고 입증책임 전환에 대한 개인 의견을 피력한 것과 관련, 유감을 표명했다. 의협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진행된 간담회 현장에서는 별다른 이견을 밝히지 않았지만, 홍 예비후보 발언에 대한 회원들의 반발이 거세자 오후 7시가 넘어서야 입증책임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한 것이다. 의협은 “우리나라 불법행위법은 손해를 주장하는 자(환자)가 상대방의 고의‧과실 등 입증책임을 부담하도록 함에 따라 의료과오 소송도 본래는 다른 일반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마찬가지로 권리를 주장하는 자가 그 권리의 존재를 입증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협은 “그런데 입증책임의 주체를 의사로 전환할 경우 어려운 진료를 기피하게 된다. 의사의 진료행위를 위축시켜 새로운 의술의 적용을 기피하는 등 방어 진료를 조장하게 될 우려가 높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될 경우 2021.09.08
버팀병원, MRI 촬영 가속화 솔루션 '에어스메디컬 SwiftMR' 도입
버팀병원 수원점은 지난달 23일 진단영상 촬영 시 환자 편의를 증진하고 진단 품질을 높이기 위해 주식회사 에어스메디컬의 자기공명영상 촬영 시간 단축 솔루션(SwiftMR)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자기공명영상은 타 의료영상장비에 비해 척추 디스크, 연골, 인대 등의 연부조직을 정확하게 묘사하기 때문에 근골격계 질환의 진단에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다만 1회 촬영에 20분 이상의 긴 촬영시간이 소요되며 폐쇄적인 환경과 촬영 시 발생하는 소음은 환자에게 불편함을 야기한다. 긴 촬영시간으로 인해 진료 당일 촬영이 힘든 경우도 종종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자기공명영상의 촬영시간을 단축시켜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려는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 열기는 2019년과 2020년에 페이스북 AI 리서치 그룹과 미국 뉴욕대에서 글로벌 챌린지를 개최할 정도로 관심이 많고 에어스메디컬도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 에어스메디컬 이진구 대표는 "인공지능 2021.09.08
의협 릴레이 1인시위 일주일째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규칙 개정안 철회하라"
일주일째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 반대를 외치는 대한의사협회의 릴레이 1인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의협 대의원회 박성민 의장이 지난 6일 세종 청사 앞에 주자로 나서 무면허자에 의한 불법 의료행위를 절대 허용해선 안된다며 강경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이번 1인시위에는 의협 임원진과 한국여자의사회 등 각 의료단체의 참여와 지원이 잇따르고 있으며 모두 한목소리로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료현장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는 잘못된 법안임을 지적하고 있다. 개정안에는 13개 분야별 전문간호사의 업무범위를 규정하고 있는데, 그 범위가 모호해 향후 직역 간 갈등을 조장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박성민 의장이 힘을 보태고 나섰다. 박 의장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협과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등에서 연이어 성명을 발표하는 등 범의료계의 반대 움직임이 뜨겁다"며 "전문간호사 단독으로 환자에 대한 처방, 투약 등을 가능토록 하겠다는 것이 보건복지부의 진의인지 의심 2021.09.07
위성곤 의원, 제주특별법 내 영리병원 조항 폐지 발의
영리병원 도입 시도 등으로 의료공공성 훼손 논란과 사회적 갈등을 빚어왔던 제주특별자치도의 외국의료기관 설립의 법적 근거를 폐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은 "외국의료기관 개설에 대한 특례 등을 삭제해 영리병원 설립 논란을 해소하고 제주자치도의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해 이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라고 밝혔다. 위성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핵심적으로 제주특별법 제307조와 제308조에 규정된 의료기관 개설 등에 관한 특례를 폐지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외국인이 설립한 의료기관 개설 조항 폐지 ▲외국의료기관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배제 조항 폐지 ▲외국인 전용약국 개설 조항 폐지 ▲외국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료인의 원격의료 특례 폐지 등을 담고 있다. 위성곤 의원은 또 이번 법 개정안에 제주특별자치도의 의료공공성 2021.09.07
"노동자 권익 보호와 무관하고 정치적 거래에 불과한 보건의료노조-복지부 노정합의, 즉각 폐기하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는 6일 성명서를 통해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간의 9.2 노정합의는 의료 정상화나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는 무관한 정치적 거래에 불과하다. 오히려 피해와 부작용만 양산시킬 것이 자명하므로 폐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 8월 17일 보건의료노조는 쟁의조정 신청을 하고 18일부터 26일까지 조합원들이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해 찬성률 89.76%로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노조와 정부는 몇 차례 대화를 통해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다가, 총파업 예정일인 9월 2일 새벽에서야 극적으로 협상 타결 소식을 알렸고, 노조는 파업 없이 업무에 복귀했다. 병의협은 “보건의료노조 요구안의 일부 내용과 노정 합의 내용을 보면, 다소 황당하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다"라며 "특히 보건의료노조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공공의전원 설립이나 지역 의사제 추진 등의 내용이 합의문에 포함된 것은 의료계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2021.09.07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마취는 수술처럼 전문간호사가 할 수 있는 업무 아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6일 성명을 통해 "마취는 수술처럼 전문간호사가 할 수 있는 업무 아니다"며 "간호협회와 마취간호사회는 허황된 왜곡 주장을 계속하기 보다는 무엇이 진정으로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하는 길인지 스스로 깨닫고 자중자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회는 "마취간호사회는 '정부는 1977년부터 의료법 시행규칙을 통해 마취분야 간호사가 전신마취와 국소마취를 실습토록 했고, 집도의 지도하에 마취진료업무를 마취전문간호사가 수행하는 것이 합법이라는 유권해석을 했다'면서 마취전문간호사 업무범위를 분야별 간호사 시절보다 축소하겠다는 마취통증의학과 주장은 상식 수준을 한참 벗어난 주장'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학회는 "또한 간호협회는 '마취전문간호사가 '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마취진료에 필요한 업무를 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마취간호사의 단독 마취 허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의협의 시대착오적 주장을 저지하고 협력과 상생의 시대를 역행하는 의료 기득권 2021.09.07
대한신장학회, 최고 권위의 'KSN 어워드' 시상식 개최
대한신장학회는 KSN2021(대한신장학회 연례 국제학회) 둘째 날인 지난 3일 'KSN 어워드' 세션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처음 시행한 것으로 새로 개정된 학회 시상 규정에 따라 대한신장학회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3대 어워드의 시상식을 진행헸다. 분야별로 한 명씩 KSN 학술상, 젊은 연구자상, 공로상이 신장학회에서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3대 어워드다. KSN 학술상은 박정탁 교수가 수상했고 KSN 젊은 연구자상은 지종현 교수, KSN 공로상은 신장학회 보험법제 이사이며 보건의료정책위원회 위원장인 김성남 원장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이번 처음 제작된 KSN 순금메달과 상장을 받았고 학회 회원들에게 수상 기념 강연을 했다. 학술상 수상자인 박정탁 교수는 신장이식 전 환자의 지방 대 근육의 비율에 의한 대사 지표의 차이가 이식 신의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개념의 연구결과를 회원들에게 발표했다. 젊은 연구자상의 지종현 교수는 조혈호르몬인 Erythropoiet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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